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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평점은 잊어라?, 바이오하자드: ORC 25만장 판매고 ‘승승장구’

작성자 :	등록일 : 2012-05-04 오전 1:25:35

그 동안 악평에 시달렸던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이하 바이오하자드: ORC)가 일본 내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5월 3일, 최근 미디어 크리에이트에서 발표된 4월 23~29까지의 일본 소비자 판매량에 따르면 ‘바이오하자드: ORC’가 약 25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하자드: ORC’는 그 동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달리 3인칭 슈팅 게임으로 변신, 본편의 스토리와 다른 사이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게임으로 북미와 유럽 등지에는 혹평을 받으면서 유저들의 외면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일본 내 판매량은 25만장이라는 놀라운 판매량을 보이면서 그 동안 각종 매체의 평점을 무색하게 했다. 특히 최근 발매된 타이틀과 비교해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8위에는 Xbox 360용 판매량으로 순위에 등록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 시장과 아시아 시장의 평가가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평점은 어쨌든 유저들은 재미있는 게임을 찾기 마련이다. ‘바이오하자드: ORC’는 ‘바이오하자드’라는 이름값 때문에 평가 절하된 점도 없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