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업체 골프존이 게임 사업에 뛰어들면서 설립한 자회사 골프존 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총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7일 설립돼 현재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골프게임 ‘온그린’ 개발과 ‘클래스’ 포함 4종의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골프존이 오는 20일(금)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시한 안건 중 경영참고 사항란에 공개된 게임 사업 매출은 40억 원이며, 전체 게임시장 규모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0.9%다. 기업 매출은 주력 사업인 스크린 골프와 골프장 운영 그리고 유통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골프존은 4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스크린 골프 영향력을 더욱 키운다. 여기에 골프 아카데미 서비스와 골프연습장 제품 등 신규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게임, 캐릭터, 테마파크 사업 등 문화 콘텐츠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주주총회 이후 확정될 전망이다.
2015년 골프존 엔터테인먼트는 ‘온그린’ 콘텐츠 개발을 계속하면서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들을 상반기 선보인다. 준비된 신작 모바일게임 라인업은 SRPG ‘에볼루션(개발사 도베르만 스쿼드)’과 좀비 소탕 디펜스 게임 ‘지러쉬(Z RUSH, 개발사 아라소판단)’ 그리고 국내 최초 골프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골프 매니저(개발사 윈 게임즈)’ 등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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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2014년 게임사업 매출 4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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