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11월 17일 개막했다. 판데믹 여파로 온라인 운영한 지난해와 달리 2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했으며, 이에 맞게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다.
'지스타 2021' 총 1,221 부스 중 B2C(Business to Consumer)관 908 부스에는 메인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크래프톤, 시프트업, 그래비티, 텐센트, 엔젤게임즈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했다.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각 부스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카카오게임즈관은 100부스 규모로 조성됐다. 플레이 체험 존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이터널 리턴',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가 자리해 유저들이 각종 게임을 직접 즐기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브랜딩 존'에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가디언 테일즈'가 자리해 게임 이름을 알린다.
크래프톤 부스는 펍지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배틀로얄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로 꾸려졌다 기존 '배틀그라운드'에서 이어지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했다. 부스는 '뉴스테이트'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체험존'을 필두로 게임 성향을 테스트하는 '뉴배 MBTI존' 등 유저 참여 이벤트가 가득하다.
시프트업 부스에는 니케: 승리의 여신'과 '프로젝트: 이브'가 마련됐다. 신작 '니케: 승리의 여신'에는 유저 체험 코스가 제공되고,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을 통해 최초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던 '프로젝트: 이브'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그라비티는 시연존에 많은 공간을 할애했다. 기존 타이틀에 '라그나로크 V: 부활', '라그나로크 비긴즈' 같은 신규 타이틀을 포함한 총 9종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IP 20주년을 기념한 조형물도 전시됐다.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는 신작 '천애명월도M'을 전면에 내세웠다. 총 40부스 규모 전시관에는 유저가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에는 전투 및 게임 시연과 사전예약을 모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기간 중 상시 운영되며, 코스튬 플레이어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특별 설치된다.
엔젤게임스 부스에는 자체 개발 모바일 RPG '신의 탑: 위대한 여정'과 액션 어드벤처 '원더러스: 더 아레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꾸려졌다. 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캐릭터들이 흥을 돋군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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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 B2C 부스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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