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게임아트 전시전 '넥스테이지'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2년 12월 10일부터 23년 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예술의전당과 협업해 공동 기획한 전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며, 감상 시간을 고려해 오후 6시 30분부터는 입장이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정기 휴관으로 인해 관람이 불가능하다.
전시에 참여한 프로젝트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테일즈위버 세컨드런', '마비노기 영웅전', '프라시아 전기', '마비노기', '마비노기 모바일', '던전 앤 파이터',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워헤이븐', 'V4', '바람의나라', '히트 2' 등 넥슨 자사 IP 15종이며, 도합 115여 점에 달하는 작품이 전시된다.
모든 작품은 게임아트 특성에 맞춰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전시되며, 캐주얼게임과 실사게임으로도 분류된다. 전시 유형은 게임 포스터, 게임 캐릭터, 배경 영상, 애니메이션으로, 분류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마련돼 순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게임 속 세계로 들어가는 듯 연출된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캐릭터 및 포스터 아트 전시 공간이 참관객을 맞이한다.
캐릭터 전시 특성은 단순히 캐릭터 외형만 전시하는 게 아닌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있다는 점이다. 전시된 캐릭터 앞 특정 구역에 서면 현재 출력 중인 캐릭터의 대사를 들을 수 있는 방식인데,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활용해 특정 구역 외에 있는 참관객에게는 들리지 않게 해 정말로 게임 속에 들어가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배경 영상 및 애니메이션 전시 공간은 완전히 어두운 가운데 게임 배경과 OST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기적으로 다른 작품으로 전환돼 이동하지 않고도 계속 다른 작품을 이어서 감상할 수 있어 몰입을 깨지 않고 이어서 감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한편 넥슨은 23년 1월 중 현장 이벤트로 '게임 아트디렉터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테이지 아트디렉터와 전문 모더레이터가 참여해 게임아트와 전시에 대한 대화를 대담 형식으로 나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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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트는 시대의 예술, 넥슨 넥스테이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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