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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홀릭2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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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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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12-10 오후 5: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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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후속작이라 한다면, 상당히 많은 부담과 기대 속에 등장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후속작이 나올 만한 작품이라면 이미 어느 정도의 인기와 명성을 얻은 수준의 작품이 후속작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속작이라는 존재는 전작의 인기를 반증해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후속작에 대한 기대는 전작의 그것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영화든 게임이든 만화든, 후속작은 으레 다수 등장하기 마련이다.
물론 메트릭스2보다 메트릭스1이 훨씬 더 재미있고, 킬빌2 보다 킬빌1이 더 재미있는(킬빌의 경우 원래 한 편이었지만), 공공의 적2보다 공공의 적1이 더 재미있는, 후속작이 모태가 되는 전작의 재미를 뛰어넘지 못하는 경우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니, 전작이 훨씬 더 재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후속작의 실패 사례는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다.
 △ 과감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엠게임의 홀릭2
혹자들은 후속작의 실패에 대해서 ‘인기가 많았던 전작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제작진의 부담감’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손꼽고 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실패 요인은 무엇보다 사용자들이나 유저들의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전작의 재미를 당연히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대만큼 큰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 그리고 그것은 앞서 대표적인 사례들로 손꼽았던 영화들뿐만 아니라 게임,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서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아마, 리니지 시리즈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은 ‘2’라는 제목을 달고 등장해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경우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홀릭2는 조금은 특이한 상황에서 등장한 ‘후속작’이다. 후속작이라고는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 낸 후속작이 아니다. 전작이었던 홀릭에서 도입하지 못했던 홀릭만의 시스템들을 적용시켜 새롭게 리뉴얼 한, 말하자면 ‘시즌2.0’정도가 될 것이다. 또한, 전작이자 모태라고 할 수 있는 홀릭의 인기에 편승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닌, 엄밀히 말하면 그다지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는 것 또한 일반적인 후속작의 등장 이론과는 다른 부분이기에 눈길을 끄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어떤 것이 전과 달라졌기에, 그리고 홀릭2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달라졌기에, 그리고 어떤 게임이 되었기에 ‘2’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한 것일까.
홀릭2가 오픈베타를 시작한 2008년의 겨울 시장에는, 게임업계를 뻑적지근하고 떠들썩하게 만들어 놓은 거대한 게임 세 개가 등장을 한 상황이었다. 모조리 실패를 했던 2006년 빅3와는 달리, 이 3개의 게임 중 NC소프트의 아이온이 시장을 휘어잡았다. 분명히, 이런 상황에서 엠게임이 다른 장르도 아닌 동일 장르인 중소 규모의 MMORPG를 시장에서 테스트를 받기 위해 내 놓는 것은 분명 대단한 결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홀릭2를 접한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오픈베타를 시작한 게임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다양한 시스템들과 주력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는 홀릭2에 궁금증을 표할 것이다. 갓 오픈베타를 시작한 게임 치고 도입된 시스템들의 종류가 이제 게임을 모두 만들어 진 것과 같이 다양하고 많지 않은가.
 △ 이미 홀릭2에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구현되어 있다
실제로 몬스터 카드시스템이나 테이밍, 변신 시스템을 시작으로 채집이나 생산, 몬스터 라이딩, 국가 간 전쟁, 클래스 리볼빙, 장거리 이동수단, 길드, 세븐 사인으로 불리는 스킬 콤보 시스템, 던전 제작 시스템 등 홀릭2라는 게임이 가지고 있어야 할 거의 모든 시스템이 처음부터 모두 적용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의 오픈베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인 것이다.
홀릭2가 ‘왜 홀릭2인가’라는 것을 이미 숙지하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이런 홀릭2의 모습이 어색하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홀릭2는 완전한 신작이 아니라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홀릭에 갖춰지지 않은 시스템을 모두 적용시킨 뒤 등장시킨 게임이기 때문에 신작의 등장이라기보다는 ‘리뉴얼 된 게임’으로 봐야 할 것이다. 홀릭이라는 게임 위에, 기존의 홀릭이 유저들에게 도입을 하겠다고 언급했던 주력 시스템들을 녹여내 만든 것이 홀릭2인 것이다.
어느 작품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과 주목도는 단연 새롭게 바뀐 비주얼에서부터 찾아오기 마련이다. 리니지1에 이어 리니지2가 등장하면서, 유저들은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 진,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그래픽’에 압도되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한 곳으로 모았다. 역시 후속작은 이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후속작의 ‘스탠다드’를 보여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원 게임의 리뉴얼을 한 홀릭2여서인지, 그래픽 리뉴얼은 전혀 되지 않은 상태로 등장했다. ‘2’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어느 정도의 보정은 있을 거라는 기대를 했던 유저들에게는 실망을 주는 부분이라고 해야 할까.
 △ 홀릭2의 전체적인 배경은 상당히 ‘황량’하다
일차적으로, 전작인 홀릭이라는 게임은 그다지 훌륭한 그래픽을 보유했던 게임이 아니었다. 블록버스터 MMORPG를 지향하지 않는 게임의 특성 상 아기자기하고 예쁜 콘셉트가 게임 전반적으로 잘 잡혀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완성도나 그래픽의 수준 자체는 실망에 가까웠다. 게임의 콘셉트에 알맞게 구성을 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를 전체적으로 충분히 엿볼 수 있어서 기본에 충실한 수준이라는 것에는 틀림이 없었지만, 캐릭터의 짜임새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배경의 오브젝트나 휑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배치와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홀릭2의 그래픽에 상당히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은 홀릭2의 캐릭터나 몬스터 표현의 완성도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기 때문이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상대적인 빈약함을 주고 있는 배경의 허술함이다. 마을뿐만 아니라 몬스터들과 캐릭터가 활약하는 필드 역시 휑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배경을 조금 더 다듬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또한, 물리엔진과의 씽크가 게임에 적절히 적용되어 있지 않은 듯한 느낌은 여전하다. 몬스터 라이딩을 할 때 캐릭터가 몬스터를 잡고 자연스럽게 타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 앞에서 순간이동을 한 뒤에 탑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최적화는 물론 세심한 부분에서의 움직임에 아쉬움을 주고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 자체의 액션이나 타격감은 괜찮지만, 상대적으로 더디고 적극적이지 못한 몬스터의 움직임 때문에 타격감이 반감되어 전투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단점 또한 여전하다.
‘게임 BGM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거슬리지 않으면 OK'라는 대답을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BGM이나 효과음이 좋으면 감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해서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다. 뻑적지근한 오케스트라를 동원해서 현장감 넘치는 웅장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나올 법한 퀄리티를 바라는 것이 더 염치가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즉 BGM이나 효과음이 게임에 단점으로 작용되는 경우는 바로 중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 즉 앞서 언급했던 ‘존재가 거슬리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 친절하게 음성도 나오기는 한다
불행하게도, 홀릭2의 사운드가 바로 이런 범주에 속한다. 잘 하면 칭찬받고 중간만 하면 그다지 문제 삼지 않는 BGM과 효과음이 홀릭2는 유저들에게 너무나 친절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일차적으로 BGM이 귀에 감기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죽도를 꺼내는 데 쇳소리가 나는 등의, 전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효과음은 분면 유저들의 귀를 자극(?)하는 데 틀림이 없다.
게임에 있어서 사운드가 반드시 게임의 모든 것을 대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블록버스터 게임에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종류의 사운드가 등장하기 마련이며, 캐주얼 게임이더라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나올 수 있는 법이다. 관건은 상황에 따라 어떤 종류의 BGM이 등장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데, 홀릭2의 사운드는 ‘상황에 맞는 사운드’라는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것이어서 유저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만들어지고 있는 게임들의 화두는 ‘즐길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절대 유저들을 귀찮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라는 것이다. 이 말은 게임의 콘텐츠가 도리어 유저들에게 성가심으로 작용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며, 되도록 편한 동선 아래에서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유도를 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편의성을 베이스로 게임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홀릭의 기본적인 시작과 전개는 유저들을 상당히 편하게 인도하고 있다. 시작과 함께 들어가는 튜토리얼에서는 조작방식과 게임 전개의 설명이 시작된다.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은 이 튜토리얼에서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자신이 사용할 조작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조작법은 마우스로 이동 등 거의 모든 것을 관장할 수 있는 일반적인 국내 MMORPG들이 사용했던 A타입과, 키보드로 이동을 할 수 있는 B타입(이름도 WOW모드다)으로 나누어져 있다. 키보드 이동을 원하는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에게 선택의 다양성을 주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 꼭 이름을 ‘WOW모드’라고 해야만 했을까?
이와는 달리, UI와 카메라 앵글에는 유저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눈에 띈다. 일단 UI의 기본적인 위치가 마우스 동선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는데, NPC대화 창이나 상점 판매/구입 창들이 겹치는 등은 ‘한번이라도 덜 손이 가게 만드는’최근 유저들의 추세와는 부분이다. 또한, 현재 지도를 보기 위해 전체 지도를 펴서 누른다든가 하는 것 등의 자잘한 불편함 들이 눈에 띄고 있다.
홀릭2 역시 일반적인 풀폴리곤 3D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화면을 360도로 돌릴 수 있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홀릭2에서는 카메라 앵글은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앵글에 따라서 캐릭터의 시선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은 조작의 세밀함을 위해 키보드 조작을 하는 유저들에게 상당한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카메라 연출에 따른 이동방식의 초기진입 제한이 있다는 느낌이랄까. 카메라 앵글에 따른 불편함은 길 찾기의 불편함으로 이어지는데, 홀릭2의 경우 간편하게 길을 찾기가 힘든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길 찾기가 힘든 구조라는 것은, 마을 등의 구조가 상당히 단조롭고 길을 찾기 쉽게 눈에 띄는 오브젝트가 많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메라 앵글에 따라 이동을 버벅대다 보면 어느 새 길을 잃게 되는 것이다. 결국 지도를 찾을 수밖에 없고, 전체 지도를 펴서 현재 지도를 확인하는 ‘한 번 더 손이 가는’작업을 거쳐야 한다.
전체적으로 큰 그림에서의 유저 편의를 생각한 배려라든가 시스템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 그러나 게임을 움직이는 아주 작고 사소하고 자잘한 불편함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양 극단에 게임의 편리성이 배치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홀릭2의 플레이 성향을 말하자면, ‘이 게임은 쉽다!’가 될 수 있겠다. 게임이 궁극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모든 시스템들이 이미 도입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게임의 성향이 크게 바뀔 필요도 없다는 것도 무난하고 유연한 홀릭2라는 게임의 진행을 도와주고 있다.
홀릭2는 최근 MMORPG의 성향을 그대로 반영한 퀘스트 중심형 게임이다. 당연히 처음 시작을 퀘스트와 함께 시작하며, 퀘스트에 따라 자신의 여러 배경들이 바뀐다. 전투를 하는 환경과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변경점 등은 모두 퀘스트에 의해 결정되며, 이 안에서 자연스럽게 게임이 전체적으로 흘러간다. 딱히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른 귀찮은 것을 강요받거나 혹은 해야 하는 일이 드물다. 자신이 즐길 거리들을 찾아서 그것들을 즐기면 되는, 그런 것들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 시간과 함께 흘러가는 것이 홀릭2의 플레이 성향이다.
 △ 왠만한 시스템은 홀릭2에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그렇다고 딱히 유저들이 숙지를 해야 하는 어려운 시스템이 있지도 않다. 물론 몬스터 테이밍이나 라이딩을 하는 방법, 몬스터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라든가 UCD를 하는 방법 등을 배워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MMORPG에서 다수 해 봤던 시스템들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도 않게 진행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홀릭2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매력인, 유저들에게 있어서 게임이 굉장히 친숙하고 적응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편안한 느낌으로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홀릭2라는 게임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반면, 유저들에게 ‘홀릭2를 해야 하는 이유’를 꼽으라고 한다면 대답하기 곤란스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분명 홀릭2에는 많은 시스템들이 있고, 또 전작과는 달리 UCD시스템 등을 도입했지만 그것이 홀릭2라는 게임의 정체성이나, 중심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스한 햇살의 편안한 느낌으로 게임이 홀릭2라면, 흥미진진하고 다이내믹하며 위기가 시시때때로 와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게임은 아니라고나 할까.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홀릭2 역시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그 단점이 치명적으로 게임에 적용되어 있는 사례들은 단점 때문에 게임 진행 자체가, 혹은 그 게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매력을 침해했을 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홀릭2의 단점들이 게임 진행과 홀릭2라는 게임의 본질적인 존재 자체를 흐리고 있을까? 대답은 'NO'다. 그렇다면 장점들은 어떨까. 게임의 장점은 말 그대로 좋은 점들이지만, 이 장점들이 정말로 탁월하게 작용하여 게임을 환상적으로 빛내고 있지는 않다. 홀릭2의 장점이란 어디까지나 게임의 장점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 장점과 단점이 모두 무난하다는 것은 게임의 양 극단에 위치해, 홀릭2라는 게임을 무난하고 편안한, 그리고 상대적으로 친절한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
이 말인 즉, 홀릭2라는 게임의 성향이 말랑말랑하고 아기자기하면서 무난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잘 어울리는 게임이 되지만, 장쾌한 대 서사시를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게임이 될 수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있다.
홀릭2는 같은 장르의 대작들이 등장한 상황에서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캐주얼 MMORPG로써 블록버스터 대작들과 공략층이 다르다는 것과 이미지 또한 다르다는 것, 그리고 게임 성향이 다르다는 것이 홀릭2가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다. 관건은, 그 공략층을 홀릭2라는 게임을 하게 만드는 것에 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그리고 과연 얼마나 많은 ‘무난한 게임을 원하는 성향의’유저들이 있을까.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블록버스터 MMORPG들에 실망을 했다면, 홀릭2를 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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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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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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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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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넘길어...걍 홀릭2 닥사..ㄱㄱ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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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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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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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내이름은 사냥터야...가끔은 모든...사냥터엔..내가 있는것과 같지~
날 보는 친구들...친추해줘.^^*
이렇게 글을 쓰니 마치 촏잉같지만..게임을 하면서 점점 어려지는것 같거든..
아기자기함..그래픽도 좋고..펫들과 어울리다보면 시간가는줄도 모르지..
어때? 할 맘이 생겨?
음...그럼 겜접속하게되면...나에게 귓말을 보내도록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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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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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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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게임...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재미거리가 많은 게임..??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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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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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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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배경에 한표?.. 그래도 플레이만 재밌음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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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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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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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길긴기네.ㅎㅎ무난해도 재미있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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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기리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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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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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플레이하는사람의 느낌은 틀릴듯..
나는 재미있게 하고 있으니 홀릭2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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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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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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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2 재밌는걸요 ㅋㅋ 닥사라니, 첫 번째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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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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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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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희한하게 재밌는듯..걍 생각업이 시작했다가
계속 하고 있어여..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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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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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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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 재미만 있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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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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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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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난함에 재미를느끼는홀릭~너무 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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