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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블릭-손 끝에서 느끼는 원타임의 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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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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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12-12 오후 1:4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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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블릭은 코원이 만들고 하나로드림이 채널링하는 하이브리드 액션 스포츠 게임이다. ‘하키’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흥미를 돋우며 스포츠 게임의 필수 요소인 정확한 판정과 반응 속도에 심혈을 기울여 손 끝에서 원타임의 쾌감을 즐길 수 있게 한 타이틀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포츠 게임 시장에서 ‘하키’ 게임은 비주류로 취급 받아 왔다. 몇 해 전 그라비티가 바디첵 온라인을 선보였고 현재 넥슨이 슬랩샷을 서비스하고 있으나 야구, 축구 등 다른 스포츠 게임에 비해 비인기 종목이었던 것.
하지만 참신한 스포츠 게임에 목마른 유저들에게 하키 게임은 인기를 끌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속전속결의 단판 승부를 선호하고 팀 플레이를 즐기며 단순 명료한 규칙이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하키 게임만큼 잘 맞는 것도 없기 때문. 여기에 하키 경기 특유의 다이나믹한 매력과 스타일리시함만 제대로 구현된다면 오프라인에서보다 온라인의 하키 열기가 더 뜨거워지는 것을 기대해 볼 만하다.
 △ 국내 하키 게임 시장을 열어가는 엔블릭. 수려한 그래픽에 편리한 조작, 스포츠 게임 특유의 타격감이 만났다!
엔블릭은 ‘손 끝에서 느끼는 원타임의 쾌감’을 선사하는 하키 게임이다. 스포츠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인 타격감을 실감나게 구현하고 정확한 판정으로 승부의 묘미를 느끼게끔 했다. 또 만화의 느낌을 살린 그래픽과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으로 ‘하키’라는 이색 소재를 무겁지 않고 친근하게 구현했다.
5분이면 승부가 나 PC방 등에서 여럿이 게임을 즐기는 문화적 특성에 잘 맞을 뿐 아니라 조작이 쉬워 여성 유저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엔블릭’은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10~20대 남성 유저는 물론, 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폭넓게 끌어 안으면서 차세대 포트리스, 차세대 카트라이더와 같이 팀 게임 문화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타이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 손 끝에서 원타임의 쾌감을 느껴라!
스포츠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격감. ‘엔블릭’에서는 실제 손에 퍽(공)을 넣어 골리(골키퍼)를 마주하고, 명쾌하게 골대에 꽂아넣는 듯한 타격감을 손 끝에서 느낄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몇 개의 키보드 버튼을 타이밍에 맞춰 스피드하게 조작하는 것만으로 OK.
퍽을 들고 상대를 피해 전진하거나, 바디첵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골리를 속여 골 찬스를 노리는 동작들이 몇 개의 키보드 조작만으로 이루어진다. 게이머는 플레이를 해 나가면서 어떤 타이밍에 어떤 키보드 조작이 필요한 지를 마치 실제 선수가 골의 감각을 익히듯 배워 나가게 된다.
 △ 손 끝에서 원타임의 쾌감을 느껴라! 골이 터지는 순간의 기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더욱 박진감 있는 게임을 돕는 것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의 몫. 플레이어의 상황과 게임 패턴에 따라 게임이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공지능을 더했다. 골리를 비롯한 AI 캐릭터가 다이나믹한 게임 진행을 도와 조작은 단순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의 쾌감은 크다.
※ AI: 컴퓨터 플레이어. 기본적으로 골키퍼인 골리는 AI로 지정되며 이 외에도 AI 플레이어를 배치할 수 있다.
이처럼 실감나는 게임 구현을 위해 개발팀은 실제 하키 경기의 스피디한 공격, 공수 전환, 캐릭터 간의 충돌은 물론 퍽의 사실적인 움직임을 연구해 게임에 반영했다. 또 스케이팅 효과, 액션, 펜스 충돌까지도 게임에 담아‘엔블릭’에서는 실제 경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물리적 충돌과 반응이 현장감 있게 오간다.
2) 오심 없는 착한 게임!
스포츠에서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명쾌한 판정이다. 0.1초만 동기간이 맞지 않아도 승부가 모호해 져 게이머들이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엔블릭’은 가벼운 용량, 안정된 서버를 통해 뛰어난 캐릭터 싱크를 보이는 것은 물론 정확한 판정까지 구현해 스포츠 게임의 묘미를 충분히 살렸다.
 △ 오심은 가라! ‘엔블릭’에서 제대로 된 승부를 하자.
실제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서 서버 안정성을 입증해 보이고 렉 없는 게임을 구현, 테스터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엔블릭’ 유저라면 적어도 불안한 네트워크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듯!
3) 점심 내기 엔블릭 한 판? 다 같이 한판승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단판승부를 즐겼던 국민 게임이 있다. 테트리스, 포트리스, 카트라이더. 그 뒤를 ‘엔블릭’이 잇는다.
‘엔블릭’은 조작이 쉽고 간단하면서도 팀 플레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FW(포워드), CF(센터), DF(디펜스)의 세 포지션으로 팀이 구성되고 포지션마다 캐릭터 특성, 각자에게 주어진 롤이 달라 팀웍을 맞춰 협동 플레이를 펼쳐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원타임, 팁인과 같은 세트 플레이 성공으로 승부를 따낸다면 승리가 유난히 값질 것. 또한 포지션 별로 다른 특성과 능력치로 인해 포지션 간 상생 관계가 있어 매 게임에서 새로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 팀웍을 잘 맞춰 플레이하지 않으면 이렇게 바디첵을 당할 수도 있다.
‘ 엔블릭’은 함께 하는 것이 즐거운 게임의 대표주자. 몇 년 전 불었던 점심 내기의 신화를 불태우게 하는 게임이다. 여럿이 함께 즐기면서 팀웍을 맞춰 연습을 거듭 하면 팀 플레이도 세련돼지고, 팀 간의 우애도 돈독해질 것!
4) 5분만 배우면 여친도 하키 선수!
스포츠라고만 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여자친구라면 스포츠 게임은 더욱 난국이다. 하지만 ‘엔블릭’은 국민 게임인 테트리스만큼이나 쉽고 재미있어 라이트 유저도 금세 빠져들게 된다.
명쾌한 경기 규칙과 쉬운 조작은 ‘엔블릭’의 장점 중 하나. ‘퍽을 골인 시킨다’라는 간단한 목표가 초보 게이머도 금세 집중하게끔 한다. 또한 A,S,D 등 자주 쓰는 키보드 키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배치해 한 두 번만 플레이 해 봐도 금방 키 입력에 익숙해진다. 실제 캐릭터가 취하는 각 동작과 키보드 키의 위치가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어, 일일이 설명서를 참조하지 않아도 외울 수 있는 것.
가시성이 좋도록 한 눈에 들어오는 맵을 구현한 것도 초보 게이머에게는 고마운 일이다. 한 눈에 경기장을 보면서 우리 팀의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을 짤 수 있다.
 △ 한 눈에 들어오는 화면. 초보자라도 전략을 세워볼 만하다.
5) 눈이 즐거운 스포츠, 하키!
하키는 스포츠 중에서도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이는 스포츠. ‘엔블릭’ 역시 ‘눈이 즐거운’ 하키 게임을 표방한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 있는 캐릭터, 스타일리시한 코스튬,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경기장까지!
 △ 경기장의 화려함은 플레이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감각 있는 원화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경기 중 벌어지는 각종 이벤트에 애니메이션을 도입해 역동적인 화면을 구성했다. 각 캐릭터가 선보이는 개성 있는 세레모니, 다양한 감정 표현, 바디첵 모션 등은 게임을 풍성하게 해 주는 또 다른 재미 요소다.
 △ 각 캐릭터가 선 보이는 개성 있는 모션을 보다 보면 게임에 더욱 빠져든다.
 △ 다양한 카메라가 경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뷰가 스타일리시한 게임을 완성한다. 유저가 득점을 하거나 좋은 플레이를 펼치면 ‘다이나믹 카메라’가 캐릭터를 끌어 당기고, 다른 플레이어가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면 ‘포커스 카메라’로 자세히 보여줘, 밋밋한 화면의 지루함을 없앴다. 시점도 쿼터뷰, 사이드뷰, 오버헤드뷰 3개를 변환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스킬 및 아이템을 통해 ‘엔블릭’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고, 하키 대전이 지루할 때쯤이면 미션 모드에 입장해 미니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AI 시스템이 지원돼 대기 시간을 줄인 것도 강점. 향후에는 캐릭터 전직 시스템(스페셜리스트 시스템)을 통해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경기장의 패션 리더가 되어 보자.
넥슨이 서비스하는 ‘슬랩샷’은 ‘엔블릭’보다 몇 주 앞서 출사표를 던졌다. ‘슬랩샷’은 ‘난투 스포츠’를 표방,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표방하며 다소 어두운 그래픽과 매니악한 액션으로 남성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에 반해 ‘엔블릭’은 마치 하키 게임의 음지와 양지를 놓은 듯 다소 대조적인 모습이다. 동일하게 ‘하키’라는 소재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엔블릭’은 보다 산뜻하고 심플한 그래픽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폭 넓은 층의 유저가 진입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쉽고 단순한 조작은 ‘엔블릭’이 지닌 최고의 강점.
온라인을 통해서도 실제 선수들의 거친 열기를 느끼고 싶은 열혈 유저들이라면 ‘슬랩샷’을 선호할 만 하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피곤하기보다는 즐겁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엔블릭’과 함께 해 보자!
지금까지 올 겨울 스포츠 게임 기대작, ‘엔블릭’을 속속 살펴 보았다. ‘하키’라는 이색 스포츠를 친근한 그래픽과 쉬운 조작으로 풀어낸 게임, ‘엔블릭’.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원타임의 매력’이 게이머들에게 통한다면 올 겨울, ‘엔블릭’은 폭넓은 층에게 사랑 받는 또 하나의 국민 게임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아직까지 게임 콘텐츠가 풍부하지 않은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으며, 향후 업데이트에서 이 점이 개선될 것을 기대해본다. 올 겨울, 문 밖의 추운 날씨가 두렵다면 따뜻한 방 안에 앉아 손 끝에서 원타임의 쾌감을 느껴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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