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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1] 2011 게임업계 황당뉴스 BEST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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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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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12-27 오후 3: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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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게임 시장이 어김없이 다사다난한 뉴스들과 이슈들을 쏟아낸 뒤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기대와 아쉬움 속에서 2011년 시장이 마무리 되고 있다. 시장의 눈은 다가오는 2012년 시장과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향해 있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아쉬움과 또 나름대로의 보람도 공존했던 2011년 게임업계. 그렇다면 그 속에서 유저들과 시장을 황당하게 만들었던 뉴스들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11년 게임업계 황당뉴스, 그 10선을 겜툰이 꼽아 보았다.
지난 4월 7일의 뉴스. 올해 2월에 방송된 황당했던 MBC뉴스데스크가 해당 뉴스 때문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게서 경고 조치를 받았다는 소식이었다.
MBC뉴스데스크는 지난 2월 중순 주말 방송을 통해 ‘온라인 게임, 폭력성 실험 보도’를 다루면서 PC방의 전원을 갑자기 차단, 학생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에 대해, 기자가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곳곳에서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옵니다. 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버린 겁니다”라고 왜곡된 내용을 전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해 4월 6일 진행된 전체회의를 통해 총 17개 방송사, 20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제제조치를 취했는데, 이 중 MBC뉴스데스크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MBC뉴스데스크가 경고 조치를 받은 이유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제21조(인권침해의 제한)제1항, 제36조(폭력묘사)제1항 등을 위반했기 때문. ▲합리적 판단이 어려운 상황을 전제로 한 비객관적이고 작위적인 실험결과를 게임의 폭력성과 직접 연관 지어 단정적으로 보도하고, ▲잔인한 영상이 담긴 게임화면 등을 필요이상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방송한 것에 대하여 경고를 내렸다고 방통위는 언급했다.
또 폭력적인 게임과 관련한 심리테스트를 실시하면서, 초등학생에게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을 하도록 하는 내용과 학생들이 칼을 휘두르고 머리 등에 모조 권총을 겨누는 장면 등이 담긴 게임실사 동영상, 행인을 몽둥이와 발로 구타하여 피가 튀기는 등의 게임화면을 일부 화면 처리하여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지탄을 받기도 했다. 가장 공정해야 하는 방송인 뉴스가 방통위에서 경고 조치를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MBC뉴스데스크의 ‘무리수’가 다시 한 번 검증받는 소식이라 할 수 있었다.
한편, 이 뉴스에 대해서 해외의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코타쿠는 ‘The Stupidest News Report Ever?’라는 제목으로 문제가 됐던 보도 내용을 다뤘는데, 코타쿠는 “MBC의 연출된 상황을 통해 화면에 등장한 사람들을 모두 폭력적인 인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면서 “기차에서 신문을 읽는 사람에게 신문을 뺏어 찢은 뒤 ‘왜 화가 났냐?’고 물어보는 꼴”이라며 비꼬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정해야 하는 공중파 뉴스의 보도가 꼬집히는 낯 뜨거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겜툰 코멘트 : 보도를 했던 기자는 끝까지 보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지? 기사 쓰고 저장하기 전에 MBC전원 내리면 그 기자는 어떻게 반응하려나?
지난 4월 중순에는, 게임업계를 진저리치게 만들었던 불법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가 모바일 게임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는 뉴스가 나와 시장은 물론 유저들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 4월 13일에는 몇몇 게임업체들이 바다이야기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빠르면 5월 중 시중에 게임을 런칭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됐다. 게임은 스마트폰 전용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스마트폰용 바다이야기의 출시 제보에 귀를 기울이며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대해 이종배 게임위 서무관은 당시 '바다이야기가 다시 모바일 게임으로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구체적인 정황이나 사안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모바일 게임 업체들은 바다이야기와 같은 게임을 정상적인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가 만들 리가 없다며 정식게임 등급절차 없이 불법 유통이 될 경우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모바일 바다이야기기가 게임심의 통과를 피해 불법적으로 유통될 경우 과거의 바다이야기 대란이 다시 재연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 사전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겜툰 코멘트 :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법이라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꼭 돈을 벌어야 할까.
지난 5월 6일에는 조선일보가 북한발 해킹의 여파가 엔씨소프트의 게임에 미쳤다며 보도해 업계를 발칵 뒤집은 사건이 있었다.
5월 6일, 조선일보는 국내 네티즌이 조선족 브로커와 접촉해 북한 해커부대에 거액을 제공, 온라인 해킹 프로그램을 입수해 돈벌이에 나섰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당시 IT업계는 농협 전산망 해킹 사태 파문이 일어나 뒤숭숭한 상황이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법죄수사2부가 ‘리니지’ 이용자인 임모씨를 상대로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해커 부대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을 부탁했다는 것. 이를 통해 임씨는 게임머니인 ‘아데나’를 수집, 이를 현금으로 환전해 이득을 챙겼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네티즌들은 ‘무슨 문제만 생기면 북한 탓을 한다’, ‘그 잘난 북한의 해킹부대가 고작한다는 게 온라인 게임사를 해킹하는 일인가’, ‘북한이 언제부터 IT강국이 됐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해당 보도를 접한 엔씨소프트측도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엔씨소프트측은 보도 내용에 언급된 해킹 프로그램은 오토 프로그램과 동일 시 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토 프로그램의 경우 회사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에 무단 침입 혹은 침투를 하지 않고 단순히 게임 프로그램을 역공학(reverse engineering)적으로 분석해서 게임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해킹 프로그램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또 기사 말미에서 언급한 일부 이용자들이 해킹으로 다른 사람의 무기 같은 아이템을 훔치거나 아이템을 살 수 있는 게임머니를 현금 거래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며 엔씨소프트는 네트워크 침입 및 침투 사례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 같이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배경에는 이미 검찰이 농협 해킹 사건과 관련해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잘못된 결과를 내놓은 것의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온라인 게임사와 북한 해커부대를 연결하는 것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다는 부분에 네티즌의 의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런 여론에도 일부 언론들은 계속해서 북한 해커들의 소행이라는 보도를 계속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겜툰 코멘트 : 왜 조선일보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디도스 공격은 북한 공작이라고 하지 않을까?
지난 8월 10일과 11일에는 업계와 유저들을 황당하게 만드는 표절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 업계와 유저들을 경악케 했다.
8월 10일에 드러난 표절 사건은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의 시나리오 무단 도용 사건이었다. 한 유명 커뮤니티로부터 촉발된 ‘마비노기 영웅전’ 시나리오 문제는 한 유저가 게시판에 공개한 내용이 그대로 게임 내에 적용되었으나 이를 알리지 않으면서 일이 더 커지게 된 사건이었다.
문제가 된 시나리오 부분은 당시 공개된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인 ‘드래곤’의 스토리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시나리오를 작성한 유저도 무단 도용에 대한 내용을 개발팀이 확인을 하기도 했다.
개발팀측은 “스토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커뮤니티에 등록된 내용들 일부가 자료 속으로 포함 , 이 부분이 원래의 기획안인 것처럼 오인되어 사용됐다”며 “콘텐츠를 제공함에 있어서 타인이 제공한 내용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사자와의 원만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지 하락은 피할 수 없어 많은 이들을 한숨짓게 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1일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대표 FPS 게임 중 하나인 '아바(A.V.A)'가 ‘서든어택’의 맵 디자인을 표절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기도 했다.
당시 네오위즈게임즈는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했던 ‘아바'의 신규 폭파 미션 맵인 ‘에어리어-S'를 11일 업데이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에어리어-S'를 접한 유저들은 ‘서든어택’의 제3보급창고 맵과 동일하다는 의문을 제시했고 결국 비교 스크린샷까지 등장하면서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팀에게 항의가 잇따르기 시작했다. 결국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성토의 목소리를 높였고 개발팀도 항의가 심해지자 결국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취소 사실을 알리며 표절 사실을 시인하게 된 것이었다.
개발팀은 공지사항을 통해 “아바를 아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사과드린다. 다시는 유사한 일로 여러분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운영진에서 해당 맵의 업데이틀 '무기한 연기한다'라고 밝혔으나 해당 맵 업데이트는 취소되었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언급했다.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아바’모두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게임들이었다는 점에서 온라인 게임의 업데이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크리에이터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황당 사건이었다.
※겜툰 코멘트 : 표절을 한 당사자들도 문제지만, 그 건을 그대로 통과시킨 윗선 개발자도 참.
게임업계를 둘러싼 좋지 않은 소식 중 하나가 불법 프로그램 판매자들의 입건 소식이다. 하지만 지난 9월 16일에 들려온 소식은 핵 프로그램을 판매한 이들이 중고생들이라는 사실이 많은 이들을 황당케 했다.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불법 소프트웨어인 이른바 핵 프로그램을 제작해 판매한 혐의로 이모(16)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적용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6월 초부터 최근까지 ‘서든어택’등 온라인 FPS게임의 프로그램 소스를 바꾸는 핵 프로그램을 만들어 30여명에게 3만원에서 5만원씩 받고 판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모 군 등이 프로그램에 인증키를 걸어놓고 사용자에게 판매를 한 뒤에 비밀번호를 바꿔 프로그램을 못 쓰게 만드는 등의 사기 행각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군의 컴퓨터를 확보해 이들이 또 다른 핵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게임을 둘러싼 범죄가 어린 중고생들에게도 번졌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낸 사건이었다.
※겜툰 코멘트 : 중고생들이 점점 무서워지는 세상이다.
'파이터스클럽' 유저 초청 이벤트에 참가했던 유저들이 개발사의 무성의한 대우에 아쉬움을 표한 사건도 있었다.
지난 9월 24일, '파이터스클럽' 개발사인 KOG는 유저 초청 이벤트를 열어, '파이터스클럽'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을 본사가 위치한 대구로 초대했다. 이날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은 KOG 본사 탐방 및 '파이터스클럽' 체험 등의 일정으로 기획되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유저들은 점심으로 라면만 제공됐다고 밝히며 불만을 표시했다. “아침도 못 먹고 대구까지 내려갔는데, 라면과 약간의 불량식품으로만 배를 채워야 했다. 저녁 또한 제공하지 않아 늦은 시간까지 식사를 하지 못했다”라는 것이 유저들의 불만이었던 것. '파이터스클럽'의 유저 초청 이벤트에 참가했던 유저들은 대부분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제공된 식사 외에는 끼니를 해결하기 쉽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느라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었는데, 대구까지 와서 라면을 먹게 될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를 진행했던 KOG 측에서는 이날 '파이터스클럽' 체험 행사가 PC룸에서 진행됐고 또한, 행사가 시작된 오후 2시는 이미 점심이 지난 시간이라 식사를 마친 줄 알고 라면을 제공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겜툰 코멘트 : 모두의 입장은 분명 다른 것이겠지만, 조금 더 배려를 할 수는 없었을까?
엔씨소프트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MMORPG ‘리니지’가 지난 9월 28일, 라스타바드 던전(이하, 라던) 리뉴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기존 작업장 유저들에 의해 통제되어 일반 유저들은 이용하지 못했던 라던을 개방하기 위한 것으로, 라던 이용시간을 일주일 간 5시간으로 제한하고, 입구가 봉쇄되어 이용하지 못했던 유저들을 위해 마을에서 NPC를 통해 입장 가능하도록 했다.
라스타바드 던전은 ‘리니지’내 최고가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집행자의 검'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드랍하는 곳으로 작업장에서 이를 독점하다시피 이용해 유저들의 불편함을 불러왔었다.
그런데 유저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는데 유저들이 항의를 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바로 작업장이 유명무실해지고 일반 유저들도 라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큰 호응을 얻자 작업장 유저들이 항의를 하고 나선 것이었다.
테스트 서버에 라던 패치가 적용되자 작업장을 운영하던 유저들은 엔씨소프트 본사 건물까지 찾아와 본섭 업데이트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경찰까지 출동해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반 유저들은 테스트 서버에 패치 후, 이틀 만에 본 서버에 적용하는 빠른 업데이트에 칭찬릴레이를 잇는 모습을 보이며 환영의 뜻을 표시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모든 유저들이 동등하게 이용해야 하나 소수 유저들의 횡포로 즐길 수 없었던 콘텐츠를 바로 잡은 것이며, 계속해서 작업장과 오토프로그램 유저들을 단속해 일반 유저들이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겜툰 코멘트 : 작업장을 운영하면서 버젓이 작업장 운영에 방해되는 업데이트를 항의하는 이상한 사태. 이것이야말로 주객이 전도된 것이 아닐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인기 RTS게임 ‘워크래프트3’가 지난 2011년 3분기 불법복제 시장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게임이 된 것으로 집계, 국내 불법복제 시장의 위력(?)을 새삼 깨닫게 하는 황당한 뉴스로 떠올랐다.
지난 10월 17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3분기 불법복제물 시정권고 현황에 따르면, 올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서비스 제공사업자 불법복제 콘텐츠와 관련한 시정조치 결과를 조사해 본 결과, 총 조치건수는 6만97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게임 콘텐츠의 경우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3’가 가장 많은 불법복제가 이루어진 게임으로 나타났으며, 영화 분야에서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아래아 한글 2007’, 출판 분야에서는 판타지 소설인 ‘하룬’과 만화 ‘열혈강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 스마트 기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불법복제 앱이 증가하고 이에 대한 시정권고도 작년 동기 대비 5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재곤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정이용진흥국장은 “웹하드 등록제 시행을 앞두고 다변화·음성화 되는 온라인 불법복제물 유통에 대비하고자 시정권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고사이트www.copy112.or.kr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겜툰 코멘트 : 그렇게 해서 얼마나 불법복제가 없어질까? 재미있게 만들면 만들수록 불법복제가 판치니, 게임 재미있게 만들기도 겁난다.
‘울티마’시리즈의 아버지이자 국내에서는 유명한 ‘우주먹튀’인 리처드 게리엇이 지난 1일에 콘솔 시장의 미래를 언급했다. 문제는, 콘솔 시대가 얼마 남지 않고 모조리 망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12월 1일, 리차드 게리엇은 최근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콘솔’ 게임 시대는 얼마 남지 않았으며 이를 포터블 게임기들이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미래에 게임 시장에 대해 예측에 대해 소셜과 캐주얼 게임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과 콘솔 게임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면서 해외 네티즌들은 ‘자신이 하는 게 최고’라는 리처드 게리엇의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실제로 리처드 게리엇은 2009년부터 ‘포털라리움’이란 소셜 게임 개발사를 운영 중에 있다.
네티즌들은 ‘이제 소셜 게임으로 먹튀할 생각인가’, ‘기기별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다 다른데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오나’, ‘포터블 기기 때문에 콘솔이 망한다는 것 어불성설’이라며 리처드 게리엇의 발언에 반발하고 있다.
※겜툰 코멘트 : 우주를 다녀오더니 사람이 미쳤나?
마지막으로 업계와 유저를 황당하게 만든 뉴스는-아마 뉴스의 주인공 자신도 황당했을 법한-바로 한나라당이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를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였다.
국내의 한 저명 언론은 지난 21일 대대적인 쇄신안을 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외부 인재 영입으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입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이은 디도스 공격 파문으로 당대표 사퇴 등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비상대책위 체제에 돌입한 한나라당은 기존의 당 기조를 유지하지 않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 이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깜짝 놀랄만한 외부 인사를 직접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온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김택진 대표의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게임 개발과 서비스라는 젊은 문화와 밀접해 있고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한나라당과는 정치적 성향이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김택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는 업계 인사들 중 가장 먼저 봉하마을을 찾아 조문을 표했으며, 엔씨소프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은 모두 서거 다음날 서비스를 중지하는 등의 애도를 하기도 해 진보적 성향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최근 신작 개발과 야구단 운영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는 김택진 대표가 굳이 정치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겜툰 코멘트 : 멀쩡한 사람 데려다가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길.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무지 바쁘다.
겜툰 편집팀
edi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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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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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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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다가 갑자기 전원끄면 짜증이 나지 안날까 ..
사냥중에 꺼저 버리면 그상태로 있는 게임들이 얼마나 많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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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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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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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저거 개그콘서트에서도 패러디햇던거,, 참, 폭력성을 증명하기위해 옆에잇는사람을 그냥 한대 쎄게 치는거랑 같은거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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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웃기는 판이 넘쳐났었군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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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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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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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저런일들이 안일어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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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황당하네...내가봐도 화난다....왜전원을끄노....함생각을하고살지..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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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황당하네...내가봐도 화난다....왜전원을끄노....함생각을하고살지..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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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MBC 호구 들아 니네들이 겜하는데 이유도 모르고 차단기 내리면 기분 좋아서
와~신난다 하겟냐? 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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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빠진거 아닌가??
셋다운제운영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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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면 공부성적에 영향을 미친다는둥
게임을 하면 술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둥
게임을 하면 담배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둥
게임을 하면 마약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둥
고로 여러분 셧다운제 합시다 - 헛소리 여가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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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슨의 해킹사건이 빠졌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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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전원을 차단해봤습니다.
그러자 방송국직원들이 큰 화를내며 소리를 지르는군요.
방송직원: 아나!! 방송중인데 전기가나가면 어쩌라구..!!
:아.. 띵발.. 이번 방송 망했다.. 누구야!!
이처럼 방송국의 무개념방송을 하고도 방치한효과로 방송국직원들이 순간적인 상황을 판단이 흐려져 화를내고있습니다.
지금도 언론의 입담으로 국민들의 진실어린 마음들이 폭력받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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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FOCUS/겜툰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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