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메이저 게임사 중 하나인 NHN한게임은 어김없이 이번 지스타에 참가해 자사의 차기 주력작들에 대한 정보와 진면목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차기 성장 동력으로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천명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았던 모바일 신작 게임들도 함께 지스타를 통해 선보이면서 NHN한게임 부스를 찾는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국내를 대표하느 메이저 게임사, NHN한게임의 지스타 2012의 주목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NHN한게임 부스는 ‘다작’보다는 핵심으로 시장에서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어낼 수 있는 NHN한게임의 핵심적인 콘텐츠를 들고 나왔다는 느낌이다.
필두에 서 있는 것은 두 차례 테스트로 국내 게임의 자존심을 세워줄 액션 게임인 던전스트라이커(이하 던스)다.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한게임이 2013년 상반기에 서비스할 던스는 공개 이전부터 1초에 최대 10번 타격할 수 있는 초고속 액션, 친근한 캐릭터의 개성 있는 스킬 등 원하는 대로 조합하는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클로즈베타를 진행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정식 서비스 수준의 완성도이 게임을 지스타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아시아 판타지를 표방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MMORPG 아스타도 2013년 1월 첫 번째 클로즈베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지스타에서 게임을 공개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유저들이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가 공개될 것으로 보여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열반에 이르는 신의 문'이라는 의미의 '아스타(ASTA)'는 플레이어가 '아수'와 '황천'이라는 두 세계의 여러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을 버린 천계를 향한 복수(PvE), 상대 진영과 갈등을 해결(RvR)하고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두 게임은 그 동안 NHN한게임이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을 시장에 선보이다 주력을 할 수 있는 게임들을 제외한 뒤에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뒤에 내세우는 게임들이라 충분히 지스타 무대에서 확실히 색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N한게임은 그 동안 가장 성공적인 B2C부스에서 성과를 내 온 게임사로 손꼽혀 왔다. 유저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한게임 프렌즈’라고 할 수 있는데, NHN한게임은 이번 지스타 2012에서 2기’모집을 통해 B2C부스에서의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게임 프렌즈는 지스타 2012의 한게임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게임을 설명하고 운영 전반적인 도움을 주는 서포터스를 의미한다. 스태프와 통역(영어/일본어/중국어) 그리고 포토리포터를 선발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기존 게임쇼에서 탈피해 유저와 소통을 통해 게임을 보다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한게임 프렌즈는 게임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커뮤니티 활동 경험이 풍부한 일반 유저들로 구성되어 NHN한게임 부스에서 지스타 2012를 찾는 유저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한게임 서포터즈를 앞세워 이번 지스타 2012에서도 B2C부스에 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겜툰FOCUS/겜툰특집
지스타 포커스 부스- NHN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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