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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109화- 외산 vs 국산
작성자 : 등록일 : 2012-12-07 오후 5:57:10


아주 옛날, 그러니까 온라인 게임들이 지금처럼 방학한 초글링들과 같이 퀡퀡대면서 4드론 러시를 하지 않던 시절에는 해외 유수의 게임들이 참으로 부럽기 서울역에 그지없었더랬다. 저런 유명한 게임들이 국내에 나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게임이 다수 나오는 환경이 매우 부러웠던 것이었다.

특히나 학교 다닐 때도 쳐다보기 싫어서 극도로 절친이 되는 것을 마다했던 외국어들을 게임을 하면서 친해져야 하다니, 아니, 게임을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니!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게임을 하기 위해 공부라니(이런 젠장!).

때문에 그런 것 필요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게임을 하는 해외 게이머들이 매우 부러운 시추에이션이었던 예전, 해외 시장에서 나오는 게임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부러움 섞인 시선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어렸을 적 엄마에게 졸랐던 장난감을 옆집 친구가 먼저 사가지고 와서 배가 아팠던 예전의 추억이 생각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지금에 이르러서는 매우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일차적으로 국내에서 등장하는 게임들의 숫자가 달라졌으며,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해외에서 나오는 유명 브랜드들도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를 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우리들은 가만히 있는데 그네들이 한국 시장에 출시를 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다는 것이다!

예전과는 달리 게이머들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환경이 조성되어 이제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친절하게 한글화가 되는 해외 유수의 게임들이 육덕지게 시장에 차근차근 나오고 있는 만큼 국산 게임들과 해외 게임들의 피할 수 없는 호롤롤한 대결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날씨다 오지게 추운데 밖에서 돌아다니다 넘어져서 허리 다치지 말고 뜨끈한 호빵과 함께 야릇야릇 노곤노곤 귤까먹으면서 게임을 하라는 몹쓸 악마의 유혹을 하는 겜툰의 육덕진 탐구생활. 오늘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외산 게임들의 강렬한 저글링 4드론 러시와 이에 대항하기 위해 투게이트 질럿……아니, 신작들을 뿜어내고 있는 국내산 게임들의 격돌을 탐구해 보도록 하겠다.



요즘 게임 세상은 소환사의 협곡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전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인기는 그야말로 송곳으로 하늘을 야무지게 찌를 정도로 대단하다 하겠다. 연초 악마들이 몰려와서 국내 게임 시장 유저들의 아음을 사로잡았을 때에도, 육덕진 몸매를 자랑하는 무협 세계의 멋들어진 8등신 캐릭터들이 날아다닐 때에도 LOL은 꾸준히 유저들을 섭렵하고 획책해(……획책?) 기본 점유율이 흔들리지 않고 있던 바, 결국 이들 게임들일 인기 하락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할 때부터 반전을 만들어 냈던 것이었다.

12월 중순을 맞이해 국내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는 LOL이 겨울방학 시즌 신작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시즌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대격변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 온 시즌3는 벌써부터 많은 기존 유저들의 패러다임을 흔들며 고정된 재미에 갇혀 있던 게임을 다시금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요소로 만들고 있다. 계속해서 진화를 꾀하고 있는 게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나 할까(게임의 인기는 역사 의지의 차이!?).

△ 근데, 한국 서비스 1주년으로 탈 쓴 샤코라니! 왠지 마음에 안 든다고!(……샤코를 하지 않는1人)


더욱이 이 게임은 한국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일정 기간 접속을 했던 유저들에게 한정 스킨과 캐릭터를 선물하고 한국 서비스 기념 스킨을 발매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의지를 육덕지게 내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천지를 뒤흔드는 수준의 게임이 등장하지 않으면 LOL의 인기는 당분간은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일단 본인도 LOL에 빠져 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역(?)으로 많은 국내 신작들을 때려잡으며 국내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LOL에 이어 주목할 만한 해외 인기 게임이 등장한다.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략적인 MMO플레이로 승리를 해야 하는 게임인 월드오브탱크가 바로 그 게임이다.

슈퍼테스트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장엔 선을 보인 월드오브탱크는 그야말로 밀리터리 덕후들, 밀덕들의 꿈의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밀덕들이 동경해 마지않으며 유레카를 외치는 세계 대전 당시의 밀리터리 전차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다. 밀덕들의 꽃이자 영혼, 탱크들이 대거 등장하는 게임이라는 것은 대놓고 ‘웰컴 투 탱크’를 외치는 것과 다름없다 하겠다.

탱크의, 탱크를 위한, 탱크를 위한 게임을 만들어 내놓은 만큼 그야말로 밀덕들의 대거 러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 만큼 ‘기본적인 인기’를 담보해 놓은 상황. FPS게임들과는 확실히 다른 색체를 가지고 있는 게임인 만큼 또 다른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강렬한 외산 신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지금 외제 메이커만 찾는다고 한다면 그야말로 서울촌놈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세상은 리바이스와 게스가 최고로 칭송받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시대가 되었다. 무조건 외제가 좋고 국산은 좋지 않다는 멍멍이 토킹어바웃은 통용되는 시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런 면에서 외산 게임들에 맞대응 할 수 있는 국내산 게임들도 충분히 주목해 봐야 하는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게임들이 있느냐고? 물론, 그런 게임들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게임 생활을 육덕지게 추천하는 겜툰의 탐구생활이 지금 열렬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12월 중순 기자회견을 갖고 오픈베타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키에이지는 역시 국내 게임 시장의 점유율을 국내 게임들로 다시금 돌려 줄 유력 후보군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egg money나, 정말로 나오는 거쉬야?!).

△ 12월 중순, 오픈베타 일정을 주목하시라!


오랜 기간 동안 완성도를 끌어올린 게임이 된 만큼 게임이 시장에 나온다면 그야말로 많은 환호를 받을 게임 후보군에 제일선으로 이름을 올려놓은 게임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나오기만 해봐라!! 육덕지개 즐겨주마!! 유레카!! ……뭐 이런 느낌(……오늘 드립력이 좀 약하다)?

열혈강호2 또한 마찬가지다. 본인이 누누이 말하지만 엠게임이 개발한 신작 게임들은 대부분 ‘뭔가 부족한’것들이 많았는데, 열혈강호2는 그야말로 이빨을 꽉 깨물고, 각오를 하고 엠게임이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게임으로 등장했다. 그 동안 엠게임의 신작들과는 그 차원을 달리한다고나 할까.

솔직히 엠게임이 어중간한 게임들을 신작으로 내놓고 홍보를 하면서 유저들 입장에서는 엠게임이 만들어 낸 신작이라고 한다면, 확실히 ‘조금 애매한 게임’이라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열혈강호2만은 회사의 사활을 걸고 만들고 있는 게임에 퀄리티도 다른 신작들과 사뭇 다른 포스를 풍기고 있으니! 분명히 외산 신작들에 대항할 만한 국산 카드라고 해야 할 것이다.



어디 이들 뿐이랴. 국산 MMORPG 카발2가 상용화 서비스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게임의 본격적인 항해의 닻을 올렸다면, EA브랜드의 피파온라인3도 이내 곧 오픈베타를 실시하며 축구 온라인 게임 시장의 최강자의 면모를 뽐내실 계획이다. 최근에는 이처럼 외산 브랜드나 혹은 해외 유력 IP를 온라인으로 컨버전 한 온라인 게임들이 국내에 등장하고, 그에 대항할 수 있는 국내산 신작들도 궤를 같이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굳고를 갖춘다는 느낌이다.

△ 국내산 개발 축구 온라인 게임도 나오길 기대!


물론 이런 경쟁 구도는 언제나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매우 호롤롤 할 수 있는……응? 그러니까 매우 기쁜 시추에이션이 틀림이 없다. 재미있는 게임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부족한 것이 게이머들의 마음이랄까!

그런 과정 속에서 해외 유수의 콘텐츠들과 대등하게 어께를 나란히 할 정도로 국내 게임들이 성장했다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면서, 시장에 어떤 재미가 공급될 지를 주목하면서 겨울 시장을 만끽해 보자.

※오늘의 탐구생활- 기대하고 있는 외산 게임과 국내산 게임을 이야기해 보자.



겜툰 송경민 기자
songkm77@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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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3680      [12-12-07]
롤이솔직히넥슨겜다팔아도못인수함피파3망함
지나가던A      [12-12-07]
국산이든 외제든 상관없지 않습니까;;
토르가왔다      [12-12-08]
게임이 안돼는(게임인데??) 싸움이지.... 외국은 게임산업을 적극적으로 격려해주지만 뭐.. 우리나란...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지 ㅋㅋㅋ
스팀유저      [12-12-08]
FPS같은건 여전히 크라이텍이나 밸브같은 곳이 잘만들어서 그쪽걸 사서 하게 되네요.
밸브야 한글화가 되어있지만 크라이텍의 크라이시스의 경우에는 한글화도 안되있으니...
스팀유저      [12-12-08]
뭐 지금은 크라이텍에서 개발하는 워페이스와 밸브에서 개발하는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도 나오고 있긴 하지만요.
다른 스팀유저      [12-12-09]
한국이 패키지 게임 시장은 사망... 해외에서 나오는 인디게임과 국내에서 나오는 인디게임의 퀄리티는 대체로 비교도 안 되고... 법적으로도 사회적 인식적으로도 게임은 마약이고...
낙독증      [12-12-10]
넥슨겜 다팔아도 롤인수못한다는 놈은 모냐 두뇌가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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