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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스타 2014, ‘국내 업체’빛나는 대회 될까
작성자 : 등록일 : 2014-10-17 오후 4:00:07


국내를 대표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확정되었다. 한 해 시장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컨퍼런스인 만큼 업계의 이목은 지스타의 향방으로 집중되고 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회장 남경필)와 지스타 사무국은 지스타 2014 중간 진행상황을 13일 공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지스타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적인 면에서 또 한 번의 성장세를 이루며 최대 규모의 대회를 기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타 2014가 참가 업체를 확정짓고 본격적으로 행사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업계와 시장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최대의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게임사와 신작 게임이 어떤 것이 있는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매년 지스타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업체로 손꼽혔던 해외 유명 게임사들이 참가를 하지 않음에 따라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이번 지스타를 통해 향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메가히트’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지스타는 규모 면에서 다시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 지스타 사무국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이번 지스타 2014는 총 2,558부스가 최종적으로 신청해 진행될 전망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였던 2,261부스보다 13%(297부스) 성장한 수치다.

지스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B2C관은 부산 벡스코 제 1전시관에 마련된다. B2C관은 지난해보다 크게 확충되어 160부스 늘어난 1,395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B2B가 상댕적으로 많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엔씨소프트, 넥슨, 엔트리브, 네오플, 넥슨GT,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또, 해외 기업 중에는 소니, 유니티코리아, 오큘러스VR 등이 참가하게 된다.

△ 이번 지스타를 통해 메이저 게임사들은 대규모 부스를 출원, 이슈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B2B관은 2013년의 1,026부스보다 137부스 확대된 1,163부스를 확정했다. B2B에는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 엔터테인먼트, 인크로스, 네이버, 게임빌, 컴투스 등의 기업들이 참가하며, 서울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해외기업으로는 세가, 텐센트, 쿤룬코리아, 유니티, COG, 이노바 등이 참가하며, 영국, 대만, 스페인,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관도 크게 확대됐다.

지스타 사무국 측은 규모와 내용 면에서 모두 성장한 수치의 대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전과는 달리 해외 게임사들에 가려져 있던 국내 게임사들의 대거 참가가 이루어진 만큼 내수시장에서의 새로운 바람은 물론, 2015년 시장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측은 “올해 지스타는 업계 우려와는 달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와 스폰서십 신청으로 조기에 참가신청이 모두 마감되었다”며 “이제 남은 한 달여 기간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사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내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지스타 2014가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B2C관 확충으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국내 업체들이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불황과 해외 대형 업체들의 존재로 인해 몸살을 앓았던 국내 업체들이 화제를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점쳐지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그 동안 지스타에 ‘메인 콘테느’로 평가되는 게임들을 들고 참가를 했던 블리자드와 라이엇게임즈의 불참이 눈에 띈다. 블리자드는 주력 게임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발매에 지스타 기간이 겹쳐 확장팩에 충실하기 위해 참가를 고사한 상태.

△ 블리자드가 지스타 참가를 결정짓지 않으면서 업계는 국내 게임사들의 흥행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또한 이번 지스타에서는 이렇다 할 콘텐츠가 없다는 이유로 참가를 하지 않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해외 게임사는 사실상 참가하지 앖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해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100부스가 넘는 수준의 대규모 부스를 신청해 대대적으로 신작들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 업체들의 상승세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이번 지스타 2014의 주목 포인트는 유력 해외 게임사들이 대거 불참하는 반면, 국내 업체들이 대대적으로 부스를 출원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라며 “국내 게임사들이 이슈를 크게 몰아 올 기회로 보이는 만큼 2015년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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