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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경쟁’뒤쳐진 모바일 게임사, 고포류로?
작성자 : 등록일 : 2015-05-27 오후 3:32:45


국내 게임 시장의 ‘흥행의 키’를 모바일 게임 시장이 쥐고 있는 가운데, 다소 부진한 낙폭을 겪고 있는 게임사들이 고포류로 대변되는 웹보드 모바일 게임에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둘러싸고 모바일게임 웹보드 게임 서비스 가능성을 타진하는 게임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게임사들 대부분은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히트작을 내놓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게임사들과 비교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모양새라 부진의 돌파구를 웹보드 게임으로 찾으려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민감해지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실적 경쟁이 시장과 여론의 반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웹보드 게임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게임사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최근 게임사들의 이탈로 위기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게임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웹보드 모바일 게임에 유력한 관심을 보인 게임사는 선데이토즈와 파티게임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견급 게임사로 올라선 이 두 게임사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실적 개선을 위한 방법을 찾아 왔다.

시장 방향이 하드코어 RPG로 잡히고 있는 상황에서 캐주얼 게임들로 승승장구를 해 온 선데이토즈는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이미 고스톱과 포커를 활용한 카드 게임을 개발 중이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2분기부터 지속 감소해, 지난 1분기 각각 260억원, 101억원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5.6%, 영업이익은 42.1% 줄어든 상태다. 이런 부진의 고리를 웹보드 게임으로 만회하겠다는 복안인 것이다.

△ 파티게임즈는 소셜 카지노게임 개발사인 다다소프트의 전량을 전량 매수, 웹보드 게임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파티게임즈 또한 마찬가지. 선데이토즈와 마찬가지로 ‘아이러브커피’등을 내놓으며 캐주얼 게임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던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으며 주식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웹보드 게임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국내 외 언론을 통해 “현재 내부적으로 웹보드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서비스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파티게임즈 또한 소셜 카지노게임 '카지노스타'의 개발사 다다소프트의 지분 전량을 227억 원에 인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모바일 웹보드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행보를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들과 함께 더욱 주목되는 것은 두 회사와 함께 성장을 해 온 플랫폼인 카카오게임이 웹보드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게임사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카카오게임 또한 모바일 웹보드게임을 ‘탈 카카오’움직임을 타개할 방법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게임즈와 선데이토즈라는, 카카오게임의 급성장을 이끈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사들이 웹보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웹보드 게임 서비스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연스럽게 두 게임사와 손잡고 카카오게임이 본격적으로 고포류 게임을 위시한 웹보드 게임 서비스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음카카오에게 있어서도 웹보드 게임 서비스에 대한 타이밍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 현재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 대한 게임 시장의 불만이 팽배해 대승적으로 ‘탈 카카오’에 대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 플랫폼의 최대 매출군인 카카오 게임이 흔들리는 것을 다잡기 위한 ‘카드’로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웹보드 게임에 대한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다음카카오 측은 사업 타이밍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 정부가 모바일 고포류 규제를 완화해 유료 결제도 가능해졌고 온라인과 모바일 계정의 통합 또한 가능하게 된 만큼 사업 추진을 위한 ‘칼’을 빼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타이밍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섣부른 모바일 게임 시장의 웹보드게임 서비스 시작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불신감을 더욱 팽배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확률형 아이템 등에 대한 부조리함이 문제가 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이미지가 점차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사행성으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웹보드 게임과 고포류 게임의 서비스를 실시할 경우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강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음카카오 측은 현재 “고포류와 웹보드 게임에 대한 요청과 문의는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힌 상태. 서비스 타이밍을 조율하고 있는 만큼 향후 웹보드 게임 서비스에 대한 향방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또 다른 변수를 만들어내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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