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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카카오게임 모바일 50%점유 하락, ‘어쩌나’
작성자 : 등록일 : 2015-06-05 오후 6:33:37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세’였던 카카오게임의 모바일 게임 점유율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드디어 ‘마지노선’인 50%아래로 추락한 것.

최근 국내 유수의 게임 전문 미디어들에 따르면, 6월 들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00위 안에 든 모바일 게임들 중 카카오게임을 통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게임들이 50%아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카카오 게임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의 시장 지배력이 급속도로 하락하면서 다음카카오는 반등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을 뒷받침할 새로운 모바일 게임 플랫폼과 차기 주력 사업군의 추진도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언론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3일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해 있는 게임들 중 카카오 게임은 단 5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10위권 매출 순위의 8~90%는 카카오 게임이 점령했던 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는 수준이다. 시장 점유와 대세를 상징하는 1~2위권 게임 또한 카카오 게임에 서비스를 하지 않는 ‘레이븐’과 ‘뮤 오리진’이다.

이 밖에도 20위권, 30위권으로 영역을 넓혀도 카카오 게임을 통해 서비스를 하고 있는 타이틀들의 수치는 5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실질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이 점유하고 있는 수치가 크게 하락해 있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카카오게임의 부진은 실적과 점유율 등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여파는 비단 순위에서만 나오지 않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 게임하기의 1분기 매출에 대해 전분기 대비 2.97% 하락한 605억 원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카카오 플랫폼의 최대 매출군이자 캐시카우인 카카오 게임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카카오 매출 또한 동반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현상이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모바일 게임사들의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 이탈은 오래 전부터 주창해 온 ‘숙원’이라는 점이 카카오 측을 압박하고 있다. 이익률 개선을 위해 플랫폼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자체적인 서비스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는 것에 업계 전체가 동참을 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때마침 다수의 ‘비 카카오 게임’들의 성공사례가 늘어나며 카카오 게임하기 이탈율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향후 예정되어 있는 신작들 대부분이 카카오 게임을 통하지 않고 서비스를 할 것으로 알려져 카카오 게임의 시름을 더하게 됐다.



다수의 게임사들이 자체적인 서비스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카카오게임의 부담이다. 이미 게임빌-컴투스, 조이시티, 액토즈게임즈 등이 자체적인 게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또한 모바일 게임 플랫폼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런 흐름에 업계 전문가들은 확실히 카카오게임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소한 올해까지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들이 카카오 게임을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카카오게임의 부담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각에 대해 다음카카오는 위기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시장에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하지 않은 게임들이 다수 등장하는 것과 성공을 하는 것이 카카오 게임의 위기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는 것.

△ 카카오게임샵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보드 게임 서비스에 대한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 측은 "자체 마케팅을 하는 게임들이 늘어나고, 마켓을 통해 이뤄지는 비 카카오게임의 성공이 카카오 게임의 위기라고 해석한 것은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게임사들과 유저들이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카카오 게임샵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일부 게임들은 iOS 매출보다 높다"라며 카카오 게임을 둘러싼 지나친 비관론을 일축했다.

이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 게임샵울 필두로 하는 새로운 사업 드라이브를 가속을 걸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모바일 웹보드 게임 서비스에 대해서도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전문가는 “지속적인 카카오 게임 서비스의 점유율 하락과 이에 따른 카카오 게임의 매출 하락은 카카오 게임의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이 얼마나 빨리 웹보드 게임 서비스를 매출로 잇게 될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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