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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히어로즈더스톰’이벤트, PC방의 상술 이용?
작성자 : 등록일 : 2015-06-08 오후 4:33:44


블리자드의 주목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가 정식 서비스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블리자드의 오픈 이벤트가 일부 PC방 업주들의 상술로 이용되고 있어 시장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히어로즈’의 정식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전국 3천개에 달하는 지정 PC방에서 무료로 ‘히어로즈’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블리자드가 PC방들에 ‘히어로즈’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PC방 과금이 되지 않도록 이에 대한 요금을 대납해주고 있는 이벤트인 것이다.

그러나 이를 빌미삼아 일부 PC방 업주들이 이벤트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블리자드가 대납하는 PC방 비용을 그대로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저들의 불만과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PC방 업주들이 이벤트 사실 자체를 알리지 않고 유저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블리자드는 ‘히어로즈’의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히어로즈’를 지정 PC방에서 플레이했을 때 PC방 비용을 무료로 대납해 주는 이벤트를 6일과 7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했다. PC방에서 ‘히어로즈’를 플레이했을 경우 해당 시간동안 PC방 과금비용을 블리자드가 대납해주는 이벤트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유저가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3000개 PC방으로 지정되어 있는 참여 PC방을 찾아 최소 1시간 동안 ‘히어로즈’를 할 경우 플레이를 한 시간만큼 PC방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유저에게 PC방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 아니라 PC방 업주들이 따로 블리자드에 요금을 받게 된다.

△ ‘히어로즈’는 이벤트를 통해 PC방 과금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유저들이 적집 요금을 지원받는 것이 아닌 PC방 업주들이 블리자드로부터 PC방 요금을 받게 되자 이를 악용한 사례들이 늘어나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유저들이 PC방을 찾아 ‘히어로즈’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업주들이 빈 좌석에 ‘히어로즈’를 실행시키고 블리자드로부터 PC방 요금을 청구받은 것.

특히 무료 이벤트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유저들에게는 과금을 정상적으로 한 뒤 블리자드에게는 따로 요금을 청구한 사실도 드러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블리자드의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과금을 받고 라면을 서비스로 줬다는 둥의 ‘신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신고들이 잇따르자 블리자드코리아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동해 진화에 나섰다. 특히 정확한 증거 등이 따를 경우 해당 PC방과의 계약은 물론 향후 블리자드 게임의 서비스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언급도 하고 있다.

특히 이벤트 사실을 유저들에게 정확히 고지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페이스북 등 SNS는 물론 언론을 통해 정확한 이벤트 내용을 알리는 중이다. 이벤트 기간이 종료되었지만, 향후 비슷한 내용의 이벤트가 실시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이를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 블리자드는 이벤트의 정확한 내용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유저들에게 블리자드가 실시하고 있는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한편, PC방 업주들 등에 비양심적인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PC방 협회들 또한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의 행태로 건전한 이벤트 등이 문제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권고가 전달되고 있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일부 악용 사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PC방 이벤트가 기존 안내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거나 참여에 문제가 있는 PC방은 전용 고객 센터(1544-2228)로 문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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