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파이널 테스트에 들어간 네오위즈게임즈의 액션 RPG 신작 <애스커>가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애스커>는 ‘사실적인 액션’과 정교한 액션을 모토로 내세운 액션 MORPG다. 특히 하복 물리엔진을 이용해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며, 물체를 활용한 공격 및 '부위 파괴'와 같이 주위 사물과 상호작용 요소가 강조된 점이 특징이다.
6월 말 진행된 2차 테스트에서는 일일 6시간의 짧은 테스트 시간에도 불구하고 평균 플레이 시간이 1일 기준 3시간에 육박하는 등 유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여기에 MMORPG의 특징들을 녹여냈다는 점 등도 호응을 얻은 상태. 이런 점을 토대로 <애스커>는 <블레스>와 함께 하반기 네오위즈게임즈의 기대주로 각광받고 있다.
<애스커>의 가장 큰 특징은 액션 게임의 핵심인 ‘공격과 방어’, ‘회피’를 정교한 판정으로 그려낸 액션이다. 이를 통해 유저가 생각하는 그대로의 액션을 펼치고,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50여 개의 스테이지에서 100여종에 달하는 몬스터가 등장해 더욱 풍부해진 전투 콘텐츠를 보여 줄 전망이다.
이런 전투 방식은 특히 보스전에서 빛을 발한다. 적의 공격을 보고 회피하거나, 타이밍을 맞춰 스킬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스킬 캔슬’, 적이 공격할 때 공격하면 추가 보정이 들어가는 ‘카운터’,적에게 집중 공격을 가했을 때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 ‘탈진’ 등의 요소를 활용해 적을 농락할 수 있는 것. 그만큼 유저의 숙련도가 중요해지며, 만족감도 더욱 커진다.
테스트를 앞두고 공개된 보스전 영상에서는 ‘캐리아그네스’, ‘인간성벽’, ‘라벡’, ‘하늘유괴자’, ‘상인길드장’ 등 보스 몬스터 12종의 공격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이동할 때마다 지축이 흔들리는 거대한 성과 같은 괴물이 공격하는 모습, 캐릭터를 손에 잡고 바닥에 내던지는 모습, ‘망치’와 같은 무기를 휘두르는 등의 패턴이 있다.
<애스커>의 매력은 이것만이 아니다. 탄탄한 액션 기반 위에 익숙한 MMORPG의 콘텐츠들이 더해진 것. 이번 테스트에서는 2차 테스트 때 선보였던 아이템 제작 시스템, 오브젝트를 활용해 다양한 임무를 완수해 나가는 ‘불사의 전당’, 1:1 PVP인 ‘결투장’ 등을 더욱 개선해 선보인다.
콘텐츠 보강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35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으로, 지난 테스트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팍스랜드’, ‘넥스랜드’에 이어 후반부 지역 ‘칼리고랜드’가 오픈된다. 여기에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몬스터 카드’, 의상을 원하는 색으로 만들 수 있는 ‘염색’ 같은 신규 시스템도 공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이번 테스트를 최종 점검의 장으로 삼은 상태다. <애스커>의 파이널 테스트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테스트 참가자는 자신의 캐릭터명을 공개 서비스 때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개발사인 네오위즈CRS 박성준 개발 총괄 프로듀서는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수용,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테스트를 거치며 꾸준히 진화 중인 <애스커>, 이후 공개 서비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겜툰FOCUS/겜툰특집
애스커, 액션 온라인 게임 새 지평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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