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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년특집] 겜툰 어워드 2010
작성자 : 등록일 : 2011-01-04 오후 7:54:02


2010년 한 해는 매년 되풀이 됐던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한 해였다. 온라인 게임사들은 대내외 적으로 많은 이슈를 쏟아냈고 유저들은 이 소식에 울고 웃기도 했다. 특히 다양한 기록들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대두됐는데 이 중에는 꽤나 재미있는 수치도 숨어 있다. 겜툰에서는 신묘년을 맞아 2010년을 돌아보며 게임 시장에서 어떤 기록이 있었는지 알아보고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1998년 첫 출시 이후 장장 12년 만에 돌아온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최신작 ‘스타크래프트II: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는 2010년 온라인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군 아이콘이었다는 평가다. 게임의 완성도 부분도 그렇지만 유저들의 관심도, 패키지 출시 이후의 행보 등은 이슈 메이커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출시와 함께 패키지 독보적인 판매 순위를 기록한 것뿐 아니라 논란 속에서도 큰 흥행을 기록한 GSL까지 개발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즐거운 한해가 됐다. 물론 출시 과정에서 다소 좋지 못한 모습도 드러나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게임만 놓고 봤을 때 올해 서비스된 어떤 게임 보다 이슈 부분에서는 단연 최고였다는 부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2D MMORPG의 독보적인 존재로 불리는 ‘메이플스토리’는 2010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면서 흥행가도를 이어갔다. 특히 40만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는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가 2010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빅뱅을 시작으로 카오스로 이어진 대규모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면서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집중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고 이는 기록으로 나타났다.

낮은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게임은 주류에 편성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지만 강력한 흥행 파워를 가지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이야기로 남게 됐다.






온라인 게임 순위 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은 게임은 바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었다. 2008년 등장과 함께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아이온’은 올해 별 다른 경쟁 타이틀이 없어 보다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물론 잠시 스포츠 열풍을 타고 스포츠 장르 게임들이 순위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치고 말았고 ‘아이온’의 독주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이온’은 2011년에 들어 2.5 업데이트를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2011년에는 경쟁 타이틀이 꽤 많이 출시되는 만큼 왕좌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아이온’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과연 2.5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온’이 1위를 계속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걸 그룹의 인기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0년에는 다소 분위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여러 걸 그룹들이 게임 홍모에 투입되어 괜찮은 성과를 올렸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게임사들도 나름 효과를 거두면서 상호 윈-윈하는 결과를 내놨다.

이중 가장 눈에 띠는 활약을 보여준 걸 그룹은 'Miss A'를 꼽을 수 있다. 소속사인 JYPE(JYP Entertainment)가 엔씨소프트와 협약을 맺으면서 ‘아이온’을 비롯해 ‘러브비트’ 등의 모습을 드러낸 ‘Miss A’는 JCE와도 홍보 모델 계약을 체결, ‘프리스타일 풋볼’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룹에 대한 선호도도 있겠지만 JYPE의 전략과 온라인 게임사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Miss A’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들의 행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010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게임수는 80여개 정도로 추산된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까지 포함하면 더 늘어나는 수치지만 대략 웹게임과 클라이언트 게임을 모두 합한 수는 100여개 채 되지 않는다. 각 게임사가 낸 게임의 평균을 내면 기업 당 1.6개의 게임을 서비스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중 가장 많은 게임을 서비스 한 기업은 CJ인터넷이다.

CJ인터넷은 총 클라이언트 게임 6종, 웹 게임 2종 등 총 8종의 게임을 2010년도에 선보여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뒤를 이어 엠게임, 넥슨 등도 다수의 게임을 선보이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던전앤파이터’의 6대 ‘던파걸’로 등장한 ‘아이유’의 파워가 2010년에 큰 힘을 내면서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6대 던파걸에 선정될 당시만 해도 그다지 주목 받지 못했던 ‘아이유’는 특유의 발랄함을 무기로 게임 유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던파걸 계약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엔트리브소프트의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의 홍보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특히 ‘아이유’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여줬다. 2010년 8월에 열린 신한은행배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GSL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선수 소개 성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올해 가장 이슈가 됐던 PC 패키지 게임을 꼽으라면 ‘문명V'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타임머신’으로 불리기도 했던 이 게임은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는데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게임 내에 등장하는 ‘간디’였다.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간디’는 게임 내에서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등장해 게임 유저들의 패러디 열풍에 일조했다. ‘간디’는 비폭력주의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유저들을 괴롭히는 최강의 캐릭터로 악명을 떨쳤다. 특히 게임 내에서 등장한 ‘순순히 금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는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2010년은 게임과 관련된 정부 이슈가 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특히 셧다운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수면위로 부상한 여성가족부(이하 여성부)는 게임 유저와 업계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여성부가 이런 관심을 받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벌어졌던 게임 업계 이슈에 빠지지 않고 거론된 것은 물론 여론과는 상관없이 자신들의 주장을 일관되게 밀어 붙인 것이 주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게임 산업의 주무부처가 여성부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언급되기 시작하면서 여성부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더욱 커지고 있다.






주식 관련 이슈와 관련해 2010년 뛰어난 성적은 거둔 기업은 JCE로 나타났다. JCE는 2010년 1월, 1주당 4.000원에 거래됐지만 12월에는 20,000 이상으로 뛰어오르면서 크게 오른 모습을 보였다.

JCE는 그동안 ‘프리스타일’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게임을 선보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10년에 들어서면서 ‘프리스타일2’를 비롯해 ‘프리스타일 풋볼’까지 연이어 선보이면서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프리스타일 풋볼’이 예상외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영향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미지수지만 아직 ‘프리스타일2’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빛소프트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미소스’가 좌초된 배경에는 제대로 된 게임 서비스를 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미소스’의 초반 행보는 타 게임을 압도할 정도로 대단했다. 하지만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속속 들어난 게임 내 버그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면서 나오면서 상황은 반전되기 시작했다.

특히 온라인 게임으로는 보기 드문 제한 서비스까지 했다는 점은 완성도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결국 2010년 최고의 기대작에서 최악의 게임으로 평가가 바뀐 ‘미소스’는 게임 시장에서 현재 표류 중인 상황이다.






게임 캐릭터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가 있을까? 그 정답은 바로 ‘컴온베이비! 올스타즈’에 있다. 2010년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왔지만 가장 어린 캐릭터들은 ‘컴온베이비! 올스타즈’에 등장한 캐릭터들이다.

특히 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게 분포되어 있는 캐릭터 연령대에서 독보적으로 어린 캐릭터들을 보유하고 있는 ‘컴온베이비! 올스타즈’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귀여움을 무기로 2010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계정 정지가 된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 답은 ‘리니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2010년 한 해에만 자사의 인기 게임 계정 정지 사례만 110만 건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가장 비중이 많은 게임은 ‘리니지’다. 정확한 수치로 알 수는 없지만 대략 60만 건에 달하는 계정 정지 사례가 있었다. 이어서 ‘아이온’이 40만 명, ‘리니지2’가 10만 명을 기록했다. 계정 정지 사례의 경우 유저 입장에서는 그리 달갑지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바꿔서 말하면 그만큼 게임 운영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올해 가장 안타까운 게임을 꼽으라면 와이디온라인에서 서비스 예정이었던 ‘패온라인’을 꼽을 것이다. 2010년 최소기간 오픈 베타 테스트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 ‘패온라인’의 테스트 기간을 일주일 남짓이었다. 2009년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기는 했지만 ‘패온라인’이 이렇게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2006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패온라인’은 유명 작가인 야설록을 영입하면서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특히 동양 판타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을 물론 트렌드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유저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하고 말았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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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지마요      [11-01-04]
메이플이 아직도 저런 큰 파워를 가지고있다니 솔직히 놀람...
연예인들이 홍보했다 뭐했다 하는건 연예인에 별 관심이 없어서 뒤로 놔두고.
문명 Ⅴ 간디는 패러디가 웃겨서 많이 봤어요 문명 5 안하지만 순간
해보고싶다. 라는 욕망이... 그런데 용량의 압박때문에...
[스타2 고마워요!! 님덕에 악마의 게임에는 빠지지 않았어요 흑흑...]
여성부는 하는짓이 맘에 안들뿐이고, 프리스타일 풋볼은... 흥행만 한다면
클랜전이라는게 무지막지하게 뜰것같음.
미소스랑 패 온라인은 있는지도 몰랐고... 컴온베이비는 조금 해보긴했는데.
서비스 종료되지 않았던가...? 리니지는... 저희 형이 예전에 많이 하셔서
알고는 있지만 그닥 땡기지 않음... 응..? 어느새 이렇게 많이 적은거지?
이만 줄여야겠네요. 쩝.
제로      [11-01-05]
게임모델이랑 홍보모델은 다른건가봄? 다른건가? 아 그렇구나
Anti히로      [11-01-05]
오우 ㅋ 2010 겜툰 어워드라고 해야하나 2011 겜툰 어워드 라고 해야하나
히워록      [11-01-07]
간디 나오는게임은 아마도 로스트사가일듯 맨날 유혈사태는 일어나지않을것입니다 거림
히워록ㅡㅡ      [11-01-08]
문명5 좀 하고 와라 아가야
TheO      [11-01-08]
로스트사가면 액션게임 아녔나..
크리스      [11-01-23]
1. 신은 모든지 할수있다.
2. 그럼 신에게 들지 못하는 바위를 만들어 보라한다.
3. 만약 만들면 신은 그돌을 들지 못하므로 신은 모든지 할수없다.
4. 만약 만들지 못하면 신은 모든지 할수없으므로 존재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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