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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48화- 특이함과 서비스 종료의 상관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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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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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3-30 오후 5: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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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함과 오리지널리티를 원하는 것은 비단 유저들뿐만이 아니다. 시장과 업계는 언제나, 항상 개발사들과 개발자들이 시장에 ‘신선함’이라는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새로운 것이 넘치는 시장이라면 발전할 가능성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움, 특이함이라는 것은 익숙함과 검증된 재미라는, 흥행을 위한 포기할 수 없는 요소와 맞물려 게임을 만드는 사람으로 하여금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흥행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의 특징 상 검증되어 있는 콘텐츠나 재미를 포기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아니고서는 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나 개발자들과 개발사들은 ‘새로운 재미, 신선함’과 ‘검증되어 있는 즐거움’이라는 요소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유저들도 그 사이에서 길을 잃고 무엇을 지향하는 성향을 보일지에 대해 고민을 하기도 한다. 이런 쉽지 않은 갈등 속에서 과감하게 새로움을 지향하려고 용기를 내 결단을 내리는 곳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요즈음, 시장에서 이런 ‘과감한 결단’을 내렸던 게임들이 안타깝게도 서비스 종료를 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도와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기를 기대 받았던 게임들의 안타까운 퇴장.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며, 조금은 슬픈 탐구를 해 보도록 한다.
캐주얼 게임 시장의 왕자라고 불리는 넥슨의 시장 장악력은 두말 하면 잔소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오랜 기간 동안 유저들과 시장에서 많은 게임들을 공급하고 성공시켜 왔던 넥슨이기에 ‘넥슨의 게임 브랜드 파워’는 작금에 이르러 상당한 수준임에 틀림이 없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넥슨 또한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실패를 하는 이력은 뼈아픈 것임에 틀림이 없다. 실패를 하는 경우들을 보면, 새로움과 특이함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게임들이 다수 눈에 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작고 아기자기한 게임이었고, 블록버스터 게임과 함께 ‘그야말로 엄청난 대박’이 예고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선함과 새로운 시도 때문에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에게 그 시도에 대한 의미가 상당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던 게임인 우당탕탕 대청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청소기로 사물을 흡입하는 액션을 구현하기 위한 엔진은 새로운 넥슨의 시도를 칭찬할 만 했다. 하지만 그 참신했던 시도와는 달리 흥행에는 실패, 서비스 종료를 맞이해야만 했다.
 △ 정말, 이 게임만큼은 그 신선한 시도에 크게 박수를 보냈었다!
최근에도 넥슨은 허스키 익스프레스와 넥슨별이라는 두 개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떠오르는 미래형 커뮤니티인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넥슨별은 그렇다 치더라도(물론 어떤 게임이든지 그렇다고 칠 수는 없겠지만)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발표 당시부터 간판 게임 스튜디오인 데브캣의 새롭고 신선한 시도로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기도 했다. 오랜 기간 동안 부진한 넥슨발 개발 신작들의 부진 계보를 날려 줄 후보군으로 손꼽혔던 것이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늘어가며 새로운 시장의 돌풍의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던 여성 유저들을 다수 유치할 매력을 갖췄던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쓸쓸한 서비스 종료는 왠지 아쉽다. 아아, 시장의 판도에 통용되지 않았던 안타까운 넥슨의 새로움들이여.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에 새로운 반응을 주도했던 게임들도 있다. 새로움이 그야말로 판이 치는 세상에서 게임 내 콘텐츠로만 새로움을 시도한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 사실. 마케팅이나 사업 전개 등에서 새로움이 보인다면 그 또한 시장에 신선한 새로움의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은 많은 이들이 기억이 나지 않겠지만-기억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단편적인 것이겠지만-네오위즈에서 퍼블리싱을 했었던 요구르팅은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어필해 초반 마케팅에 성공한 게임이었다. 어둡고 칙칙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다크포스’블록버스터 게임들이 시장을 주름잡고 있던 시기였는지라 요구르팅의 등장은 상당히 명랑 쾌활하고 상큼 발랄했다(물론 지금은 게임보다 OST가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 있지만).
 △ 여성 디자이너들의 스킬이 십분 발휘되었던, 그리고 매우 아쉬웠던 스파이크걸즈.
스파이크걸즈도 마찬가지. 늘씬한 미소녀들이 남성들의 심금을 울리는 섹시한 복장(!!!!)을 앞세워 족구를 한다는 게임 콘셉트는 많은 남성 유저들은 환호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덕후계(?)의 파워는 언제나 강렬함을 남기는 법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상큼함을 작렬시켰던 이들 게임들 모두 서비스 종료를 맞이했다. 상큼함과 발랄함, 그리고 유저들을 혹하게 만들었던 그 성공적인 이미지 마케팅과는 달리 게임 내 콘텐츠가 뒷받침 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스파이크걸즈는 서비스 종료 날 마지막 남은 한 명의 유저 때문에 3명의 GM이 함께 팀플레이 게임을 하는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지기도 하며 유저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으니……아아, 이토록 새로운 시도와 성공적인 사례가 맞물리는 경우는 힘들단 말인가.
이 밖에도 안타까운 서비스 종료를 알리며 유저들의 장탄식을 내게 만들었던 게임들은 매우 많다. NBA스트리트온라인2와 같이 스포츠 게임 유저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기대작이나, 메탈레이지와 같이 메카닉 액션 게임으로 최초의 성공을 거두는 ‘듯’했으나 결국은 서비스 종료의 철퇴를 맞았던 게임이나, 옛날 아케이드 게임장의 향수와 재미를 온라인으로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던 이지투온까지. 안타까운 사례는 계속되고 있다.
 △ 최초의 성공적인 메카닉 온라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여겨졌었으나……‘가능성’만 보여주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메탈레이지. 아쉽다!
하지만, 시장의 성장은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함께 이어지는 법이다! 실제로 이런 시도 사례들과 실패의 경험이 합쳐져 검증되어 있는 재미와 새로움의 ‘중용의 미’를 게임사들이 찾아내곤 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전의 실패를 만회하고도 남을 수준의 게임이 시장에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아마 2011년에도 많은 게임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 찬란한 꽃을 피우는 게임들이 분명 있을지니! 우리네 게이머들은 억겁의 세월과 고난 속에서 태어난 그 ‘꽃봉오리를 터뜨리는’게임들을 과거 실망감까지 보완하며 즐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자, 그 때를 기약하며, 싱싱하게 등장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듬뿍 담긴 게임들을 기쁘게 맞이해 보도록 하자.
※오늘의 탐구생활- 신선함에 끌렸지만, 그 신선함이 재미로 연결되지 못해 실망했던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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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은 아니더라도 묵묵히 지키고 유저들이랑 교류하면 오래갈껍니다. 문제는
이윤과 버그, 운영같은 문제들이 말썽이지요. 노바 시리즈중 오리지널, A.R.은 선언이후
오래버티는중이지요. 문제는 새내기 N2인데 선언에 포함될지가... 아무튼 왠만한 게임사
들이 맨위 항목만 잘따라준다면 좋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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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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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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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신선하기는 했지요...... 근데 동물 학대급으로 이용해 먹을수도 있고 에픽은 있지만 별다른 컨텐츠도 없었고 결론은 망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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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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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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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게임들은 모두 그 신선함과 독특함에 끌려서 하긴했는데.. 진짜 할맛 않나더군요. 쉽게 질린다고 할지 컨텐츠가 없다고 할지.. 허스키 익스프레스 정말 열광했는데 역시나.. 클베때부터 오베때까지 답없던 개적화 (크라이시스가 돌아가는 내컴이 허익이 않돌아갈정도) 와 넓기만 한 맵을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게 다인 게임성은.. 쯧..
그나마 메탈레이지가 제일 재밌고 오래가긴했는데 밸런스 맞추는데 실패하고 갑자기 나온 카드시스템 때문에 더망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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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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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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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레이지 보스전 밸런스는 가히 상상을 초월했죠...
거의 항상 레드팀만 이기는 그런 상황이었으니까....
그리고 섹시뒤에 붙은 느낌표3개...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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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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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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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메탈은 진짜 아까워~ㅠㅅㅠ 다시 서비스해주면 안되나.ㅠㅅ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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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서비스 종료된 요구르팅 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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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레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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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국 허스키가 망하는구나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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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팅 종료는 좀 충격 이엇읍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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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소프트에서 운영했던 엑스틸이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예전에만해도 로봇온라인게임이 적던 시절에 저에게있어선
엄청난 혁명이었죠 ㅠㅠ 재미도있었지만 너무 홍보가 적고 nc자체가 리니지가 흥행하던때라 빛을보지못하고 사라진 ㅠㅠ
또 엠게임 락온타겟! 이게임이 계속 이어나갔다면 서든택은 지금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을껍니다 하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소문에의하면 버그때문이라고하는데 마지막까지 테스트서버를 열어서 플레이하게해주던때가 그립네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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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레이지가 그립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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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엠게임에서 서비스하던 락온타겟
드래곤플라이의 더스트캠프
최근 서비스종료한 메탈레이지
신지목소리 듣고 시작했던 요구르팅
내가 시작하고 3개월정도 하면 다 망해버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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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레이지는 진짜 아까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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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서비스하던
빅샷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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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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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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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택티컬커맨더스 라는 게임이 그립군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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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매스?랜드메스? 그런 휴먼메카닉계열 FPS도 나름 재밌었는데 밸런스붕괴로 게임이 없어지긴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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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택컴 그립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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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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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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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ㅋㅋㅋㅋ빅샷돋네 1~2학년때 열나개했건만 3학년지나고부턴가 사라져있었어 왜인진모르겠지만 정말재미잇었는데 캐시캐릭도 막 파이터전에서 맞짱까서이기면좋아라하고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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