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황사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하늘이 노랗게 보일 정도로 짙은 황사가 찾아와 많은 시민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매년 찾아오는 황사는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피부병, 안구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외출을 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여건 상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샤워를 청결히 하는 꼼꼼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주 겜툰에서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7곳이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을 세우고 공동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전해드렸는데요.
잘 알려져 있듯이 최근 게임에 대한 역기능 문제로 인해 한 차례 도마 위에 오른 이후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주에 관계부처에서는 인터넷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SW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인터넷 중독 방지 환경을 제도적으로 조성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요.
해당 내용에 따르면 인터넷이용 시간/요일 등을 이용자나 보호자가 미리 조절할 수 있는 ‘자율적 셧-다운(Shut down) 프로그램’과, 인터넷 게임을 오래하면 할수록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켜 이용자가 스스로 게임을 그만두도록 유도하는 ‘인터넷게임 피로도 시스템’을 개발하여 내년부터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피로도 시스템인데요. 사실 ‘피로도 시스템’이라는 것은 누가 개발해서 배포한다고 해서 이를 바로 적용시킬 수 없다는 것은 게임을 해본 유저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유는 각 게임의 개발 플랫폼이 다르고 프로그램, 게임 엔진 등이 전부 제각각이기 때문이지요. 결국 이 문제는 단순한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사회전반으로 게임에 대한 역기능이 표면화되기 시작하면서 정부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또 다시 주먹구구식 발표만 앞서는 것 아닌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이하 COHO)'가 4월 오픈 베타 테스트 일정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전망입니다. 오픈 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3월 17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윈디소프트는 'COHO'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4월 중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두 차례의 걸친 테스트를 더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먼저 'COHO'는 3월 말 패키지 및 코어 유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윈디소프트측은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데요. 뒤를 이어 4월 초에 진행되는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서버 안정화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4월 중순에는 본격적인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픈 베타 테스트의 준비와 함께 윈디소프트측은 공개됐던 시나리오 모드를 더욱 추가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한편, 그동안 부족했던 튜토리얼 강화 및 영웅·군사 아이템 추가, 대전맵 등을 대거 공개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이와 함꼐 유저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자간담회 말미에는 e스포츠 리그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COHO'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기점으로 PC방을 통한 리그를 시작으로 정식리그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RTS 게임 시장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COHO'를 통해 다시 RTS 시장의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3월 12일, 겜툰에서는 배틀넷 서버 버그로 인해 ‘스타크래프트II'의 베타 테스트 계정이 부정한 방법으로 배포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이번 소식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블리자드 코리아)가 부정한 방법으로 생성된 라이선스를 삭제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당초 블리자드 코리아는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라이선스와 관련해 평상시와 달리 별도의 제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요.
결국 블리자드 코리아는 3월 15일 배틀넷 포럼을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계정이 등록된 유저들의 라이선스를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라이선스의 경우 삭제가 되지만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제제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후 진행되는 베타 테스트 선발에도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건으로 인해 배틀넷 포럼에서는 유저들 사이에 설왕설래가 이어졌는데요. 어디까지나 정당한 방법으로 얻지 않은 만큼 블리자드 코리아측의 조치가 정당하다는데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간 게임홀릭
총 325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