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비롯해 인기 게임상,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 등 6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RPG 지원길 대표는 “처음 ‘로스트아크’를 개발할 때만 해도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재편된 현 게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며 “’For All RPG Fans’라는 표어를 걸고 시작해 유저 분들 성원 덕에 이 자리에 섰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아 ‘우리의 게임은 계속된다’라는 표어로 시작한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1월 13일 오후 5시 부산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상은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로스트아크’에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가 받았다.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한 달 정도 된 ‘닯빛조각사’에 최우수상을 주신 점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뜼으로 알겠다”라며 “게임은 문화를 넘어 멀지 않은 미래에 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으리라 보고, 유저 분들과 소통하면서 계속해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수상은 체리벅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퍼니파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넷마블 엔투 ‘쿵야 캐치마인드’, 크래프톤 아이모랩 ‘미스트오버’가 공동 수상했다.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은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사운드 부문은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그래픽 부문은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캐릭터 부문은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공로상은 중앙대학교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한덕현 교수, 사회공헌 우수상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인기 게임상은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굿 게임상은 테이크원컴퍼니 ‘BTS 월드’, 자율규제 이행 우수 기업상은 테이크원컴퍼니, 인디 게임상은 팀 타파스 ‘용사식당’,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개발 ‘포커스 온 유’가 수상했다.
이어서 모아이게임즈가 스타트업 기업상을, 펄어비스 전광배 팀장이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을, 우수 개발자상은 기획/디자인 부문 AIX랩 정원용 디자이너, 프로그래밍 부문은 AIX랩 신정모 개발자가 받았다.
현장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우수한 게임을 통해 유저가 즐겁고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개발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게임 산업은 해마다 9.8%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만 해도 64억 달러 수출로 무역수지 흑자 8.8% 차지하는 고성장 수출 산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양우 장관은 “이런 성과는 수많은 대한민국 게임 창작자 상상력과 창의적인 실행력이 있어 가능했으므로, 게임 창작자가 마음껏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라며 “우선 재도약을 위해서 10년간 유지된 게임 산업 진흥법령을 전면 개정하고 불필요한 규제가 있으면 사업자 시각에서 재검토, 게임 유저 보호를 위한 법령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박양우 장관은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내년 초에 중장기 게임 산업 진흥법령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게임은 건전한 여가 활동이니, 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박양우 장관은 “콘텐츠는 우리 산업을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라며 “정부는 게임 창작자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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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업체탐방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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