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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2 LCK 스프링 결승, '첫 세트 가져가는 팀이 이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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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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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3-30 오후 5:4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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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는 3월 30일 용산 CGV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2022년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에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T1과 Gen.G e스포츠(이하 젠지) 양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LCK 사상 첫 V10을 노리는 T1과 '젠지'라는 깃발 아래에서 처음 우승을 노리는 젠지인 만큼 두 팀 모두 여느때 보다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LCK 이승훈 사무총장은 "무려 2년 반 만에 관중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결승전인 만큼 더 많은 팬 분들을 모시고 싶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3,500명까지만 허가받을 수 있었다."라며 "서머 시즌에는 다시 예전처럼 환성과 환호가 있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과 아쉬움을 함께 나타냈다.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은 5월 10일부터 진행되는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MSI 시즌인 만큼 여느때보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하는 이승훈 사무총장 인사말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했다. T1에서는 'Plot' 최성훈 감독과 'Faker' 이상혁 선수, 'Zeus' 최우제 선수, 'Oner' 문현준 선수, 'Gumayusi'이민형 선수, 'Keria'류민석 선수가 참여했다.
젠지에서는 'Score'고동빈 감독과 'Ruler'박재혁 선수, 'Doran'최현준 선수, 'Peanut'한왕호 선수, 'Chovy'정지훈 선수, 'Lehends' 손시우 선수가 참여했다.
Q. 양 팀 감독 및 주장이 생각하는 예상 승리스코어는?
A.
T1 최성훈 감독 : 3:0. 2년 전에도 T1과 젠지가 결승에서 맞붙어서 T1이 3:0으로 승리했다. 이번에도 3:0으로 승리할 것 같다.
젠지 고동빈 감독: 3:0. 결승전 때는 1세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세트에서 승리한다면 3:0으로 승리할 수 있을거로 생각한다.
젠지 박재혁: 3:1. 제 바람이기도 한데, 3:1로 이기면 가장 좋을 것 같다.
T1 이상혁: 3:1.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면 좋을 것 같아서 3:1이라고 답했다.
Q.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 5세트가 굉장히 힘든 싸움이었는데, 한왕호 선수가 굉장히 강한 멘탈을 보여줬다. 시즌 중 강한 멘탈이 실제로 도움이 되었으며,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A.
젠지 한왕호: 프로게이머 생활 초반에도 나쁜 멘탈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담원전 5세트 때 만큼 강한 멘탈은 아니었다. 프로게이머 연차가 쌓이며 점차 단단하고 강해진 것 같다.
강한 멘탈은 팀에게 마이너스보단 플러스에 가깝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모두 멘탈이 단단해 담원전 5세트 같은 역전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Q. 2년 반 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경기에 대한 소감은?
A.
젠지 고동빈 감독: 결승전 자체가 오르기 힘든 자리인데, 여기에 더해 많은 사람 앞에서 다시 경기할 수 있게 된 게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선수들 역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T1 최성훈 감독: 작년 서머시즌 때는 관중이 없다는 게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관중들 앞에서 경기하게 되어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T1 이상혁: 더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관중분들도 경기를 눈 앞에서 보실 수 있어 굉장히 즐거우실 거로 생각한다.
젠지 박재혁: 이번을 포함해 세 번째로 맞는 결승전인데, 그동안 모두 무관중 경기라서 아쉬웠다. 이번엔 관중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설레고 좋다.
Q. 정규 시즌에서 T1과 젠지가 완벽한 전력을 갖추고 맞붙은 적이 없다. 젠지 입장에서 이런 점이 플러스와 마이너스 어느 쪽으로 생각되는가?
A.
젠지 고동빈 감독: 정규 시즌 때 완벽한 상태로 T1과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이번 결승전에서 드디어 맞붙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좀 더 잘 될 것 같고, 무엇보다 재미있는 결승전이 될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Q. T1 'Zeus' 최우제 선수는 이번이 첫 결승전인데, 각오나 출사표가 있다면?
A.
T1 최우제: 야외에서 경기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하게 될지 궁금하다. 부담을 많이 덜고 즐겁게 경기하고 싶다.
Q. 고동빈 감독은 부임 첫해에 바로 결승에 진출했는데, 선수로서 왔을 때 지금 왔을 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A.
젠지 고동빈 감독: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너무 잘해주고 큰 도움이 되었다. 소위 말하는 '버스'를 타고 결승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선수 시절에는 결승 진출이 설레었는데, 감독으로 왔을 때도 비슷하다.
Q. 'Keria'류민석 선수는 젠지와 담원 간 혈전을 어떻게 지켜보았나?
A.
T1 류민석: 누가 올라와도 T1이 이긴다고 생각했다. 첫 세트만 가져간다면 무난하게 3:0 승리가 가능할 것 같다.
Q. T1은 이번에 승리하면 전승 우승이 가능한 상황인데, 'Faker' 이상혁 선수에게 이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할지 궁금하다.
A.
T1 이상혁: 부담은 없다. 항상 하던 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
Q. 'Keria'류민석 선수와 'Lehends' 손시우 선수 둘 다 이번 시즌에서 깜짝 픽을 한 번씩 선보였는데, 결승전에서도 기대할 수 있을까?
A.
T1 류민석: 밴픽 상황을 보고 항상 최선의 픽을 선택하는 편이라 그때 상황을 봐야 한다. 지금 확언하기는 어렵다.
젠지 손시우: 비슷한 생각이다. 하지만 그래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소위 '사파 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미드라인 최강자 간 맞대결인데, 'Chovy' 정지훈 선수가 자신이 'Faker' 이상혁 선수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나?
A.
젠지 정지훈: 'Faker' 이상혁 선수 기량이 너무 출중하므로 실제로 맞붙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Q. 'Gumayusi'이민형 선수는 2년 전에 'Ruler'박재혁 선수에 대한 분석을 모두 끝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분석했는가?
A.
T1 이민형: 2년 전에 끝내놓아서 더 분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데이터대로 승부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Q. 'Keria'류민석 선수는 이번 젠지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A.
T1 류민석: 우리가 보기엔 젠지가 LCK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인데, 정규 시즌에서는 완전체로 맞붙지 못해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T1 다음으로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승전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Q. 팬들은 이번 경기를 'Chovy' 정지훈 선수와 'Faker' 이상혁 선수, 두 미드라이너의 국가대표 대전으로 여기고 있다.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T1 이상혁: 아시안게임보다는 당장 앞에 있는 대회를 신경 쓰고 싶다. 지금까지 연습한 대로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젠지 정지훈: 아시안게임보다는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아시안 게임에는 더 잘하는 사람이 나갈 테니 그렇게 큰 관심이 있지는 않다.
Q. 'Ruler'박재혁 선수는 국내 대회에서 T1에 가로막힌 적이 많은 만큼 각오도 남다를 것 같다. 결승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A.
젠지 박재혁: 2022 젠지는 2020 젠지나 2021 젠지와 비교해 멤버도, 플레이 스타일도 너무 달라져 거의 다른 팀이 됐다. 예전에 T1을 다른 경기에서 꺾어본 적 있기에 결승전이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다.
Q. 양 팀 감독이 이번 결승전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A.
젠지 고동빈 : 결승전이라고 좀 더 특별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다. 평소처럼, 연습했던 대로 잘 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T1 최성훈: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모색해서 이기고자 노력할 것이다.
Q. 양 팀이 처음으로 전력을 다하는 경기인데, 'Doran' 최현준 선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젠지 최현준: 정규 시즌에서는 전력으로 맞붙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직 모든 것을 다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남은 기간 열심히 연습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Q. 'Lehends' 손시우 선수는 그동안 하위권을 기록하거나 고비를 맞이한 적이 있어 이번 결승전에 품는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은?
A.
젠지 손시우: 결승전에 오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 좋다. 사실 그렇게 큰 의미를 두고 있진 않다. 그저 내가 경기를 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재미도 느끼고 있다. 3.0으로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Q. 'Oner' 문현준 선수가 올프로팀 퍼스트에 들지 못해 아쉬워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과 결승에 임하는 소감이 궁금하다.
A.
T1 문현준: 정규시즌 전승을 했음에도 퍼스트를 받지 못해 서운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되돌아봤을 때 'Canyon' 김건부 선수가 너무나 잘 해줬고, 퍼스트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고 있지는 않다.
결승전에서는 나만 잘 해낸다면 3.0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Q. 'Faker' 이상혁 선수가 결승전 경기에 부여한 의미가 있는가? 또 앞으로 새롭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T1 이상혁: 정규시즌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본래 실력을 제대로 못 보여드린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려 팬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 목표다.
Q. 팬들 사이에선 'Oner' 문현준 선수가 니달리를 플레이하고 싶어도 코칭스태프 압박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는 유머가 있다. 혹시 결승전에서는 니달리 같은 깜짝 픽을 기대할 수 있을까?
A.
T1 문현준: 이전 담원-젠지 전에서 'Peanut' 한왕호 선수가 니달리에게 호되게 혼난 거로 보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상황에 따라 꺼낼 수 있을 것 같다.
Q. 'Oner' 문현준 선수는 'Peanut' 한왕호 선수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Canyon' 김건부 선수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또 한왕호 선수와 정글 사냥꾼 경쟁을 앞두고 각오가 있다면?
A.
T1 문현준: 같은 정글 사냥꾼으로서 조금 불쌍하기도 했고, 그 고난을 버티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멘탈을 존경하게 됐다. 정글 사냥꾼으로서 따졌을 때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지만, T1이 젠지보다 게임을 더 잘한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 중이다.
Q. 'Zeus' 최우제 선수와 'Doran'최현준 선수 모두 정규 시즌에서 탑라이너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라인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A.
젠지 최현준: 'Zeus' 최우제 선수가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경계하고 있다. 결승에서는 스타일 차이가 크게 드러날 거로 생각한다.
T1 최우제: 'Doran' 최현준 선수가 라인전을 굉장히 잘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는 라인전에 집중해 잘 싸워보도록 하겠다.
Q. 양 팀 감독은 상대 팀이 지닌 강점과 약점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또 경계해야 하는 선수 1호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A.
T1 최승훈 감독: 젠지의 강점은 모든 선수가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스프링 시즌 시작 전 미디어 데이에서도 젠지가 잘 할 거라고 예측했고 실제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힘든 상황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Peanut'한왕호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젠지 고동빈 감독: T1은 게임 내에서 선수 간 의사소통이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Faker' 이상혁 선수가 결승전 경험이 많아 경계하고 있다.
Q. 'Oner' 문현준 선수는 이번이 첫 유관중 결승인데, 얼마나 긴장했는지 그리고 어떤 자세로 결승에 임하려는지 궁금하다. 혹시 월드 챔피언십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는가?
A.
T1 문현준: 이번 시즌을 유관중으로 진행하며 조금 떨렸지만, 지금은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이번 결승전도 그런 부분 덕분에 잘될 거라고 생각한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실력 좋은 선수들과 맞붙으며 많은 것을 배웠고, 멘탈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Q. 'Faker' 이상혁 선수와 'Chovy' 정지훈 선수가 상대 선수보다 숙련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챔피언이 있는가?
A.
젠지 정지훈: 전반적인 숙련도는 페이커 선수가 밀리지 않겠지만, '아리' 숙련도에서만큼은 앞선다고 생각한다.
T1 이상혁: 모든 챔피언에서 내 쪽이 숙련도가 앞선다고 생각한다.
Q. 결승전을 앞두고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인들이 'Ruler' 박재혁 선수를 역대 최고 원거리 딜러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젠지 박재혁: 직접 들은 바가 없어서 그런 이야기가 오가는지 모르고 있었다. 아마 꾸준히 오랫동안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서 그런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뿌듯하고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Q. 'Ruler'박재혁 선수와 'Peanut'한왕호 선수, 'Faker' 이상혁 선수는 모두 2018년 아시안 게임에 선수로 출전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 아시안 게임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젠지 박재혁: 2018년에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쳐 힘들었지만,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도 선발될 수 있다면 꼭 가고 싶지만, 다른 선수들도 모두 실력이 좋아서 못 가게 되더라도 아쉬움은 없을 것 같다.
젠지 한황호: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아시안 게임엔 출전하고 싶다. 그러나 결승이 먼저고, 결승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아시안 게임은 뒤에 따라오는 보상일 거라고 생각해 우선 결승에 집중하고 있다.
T1 이상혁: 예전엔 준우승에 그쳤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출전하게 된다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과거에 같은 팀이었던 'Keria'류민석 선수와 맞붙게 된 'Chovy'정지훈 선수와 'Doran'최현준 선수의 각오는?
A.
젠지 정지훈: 케리아 선수가 그때보다 지금 더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딱히 어떤 감정이 들지는 않아 경기하는 데 있어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
젠지 최현준: 모두 그때보다 실력이 더 늘었다.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Q. 'Faker' 이상혁 선수는 이번에 열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처음 우승에 도전할때와 지금 어떤 심적 차이가 있는가?
A.
T1 이상혁: 처음에는 아무래도 긴장도 많이 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점에 대해 부담감도 컸다. 지금은 팬 분들께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지가 더 크다.
Q. 'Faker' 이상혁 선수와 'Chovy' 정지훈 선수가 생각하는 상대방의 까다로운 점은 무엇인가?
A.
T1 이상혁: 'Chovy' 정지훈 선수는 라인전 단계에서 CS를 잘 챙기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대회에서 이를 파훼할 방법을 충분히 생각해놓았기에 대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젠지 정지훈: 'Faker' 이상혁 선수는 라인전이 탄탄하고, 정글 사냥꾼과 협동 플레이가 뛰어난 부분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양 팀 감독과 주장들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T1 최성훈 감독: 반드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젠지 고동빈 감독: 저와 젠지 e스포츠 선수단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전에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젠지 박재혁: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지막 경기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T1 이상혁: 재미있는 경기와 함께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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