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5월 26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 3일 모바일(안드로이드, iOS)과 PC로 출시(일부 아시아 태평양 지역 6월 말) 예정인 작품이다. 전 세계 유저 3천만 명 이상이 사전 등록에 참여한 기대작이기도 하다.
간담회 현장에서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사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디아블로’ 프랜차이즈는 저를 포함한 전 세계 게임 유저 삶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프랜차이즈 최초로 모바일용으로 기획된 게임이고 게임 내 소셜 기능으로 다른 유저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동진 사장은 “특히 AAA급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전 세계 유저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라며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시장 기대감을 높였고 성원에 힘입어 흥행 예상 모바일 신작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역설했다.
다음으로 전동진 사장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한데, 매년 많은 신작이 나오고 특히 MMORPG는 많은 회사가 유저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블리자드 코리아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지닌 탄탄한 게임성과 검증된 IP 파워에 더해 유저 경험, 유저 혜택, 유저 소통 세 가지를 강화하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유저 경험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한 경험 제공이다. 게임 세계관을 설명하거나 플레이에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저 혜택은 어떤 플랫폼으로 즐기든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지난해 수제 맥주에 이어 올해는 버거킹과 특별 세트 메뉴를 구성했다. PC방 유저를 위한 프리미엄 혜택도 적용할 예정이다.
유저 소통 부분은 수 차례 걸친 테스트를 거쳐 받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을 제대로 준비한 점이 강조됐다. 그간 건설적인 피드백을 통해 게임이 개선된 만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 정식 출시 후에도 유저 의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전동진 사장은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완벽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디아블로 이모탈’을 선보여 감회가 새롭다”라며 “높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욱 나은 게임 플레이 경험 제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사장 “유저 경험-혜택-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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