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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라그나로크 로스트 메모리즈, “모든 이야기 즐기셨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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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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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04 오후 2:5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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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타이틀 첫 작품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8월 초·중순 내 출시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월 4일 서울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론칭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 상세 정보와 서비스 방향을 공유했다.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이하 로스트 메모리즈)’는 그라비티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판타지 스토리 RPG다. ‘과거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개발했다.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감성을 유지하면서 더 깔끔하고 화려한 그래픽, 새로운 줄거리, 개성 있는 직업 영웅 등을 선보인다.
오픈 필드와 던전에서 영웅 20여 명과 스킬 카드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RPG 성장 방식 외에 카드 덱을 사용한 전략적인 전투, 영웅별 숨겨진 이야기에 따른 퀘스트, 영웅·몬스터 카드 수집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하나로 묶은 다채로운 콘텐츠가 특징이다. 7월 15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출시 전까지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은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이정현 기획 팀장, 김성용 개발 팀장, 권인경 마케팅 PM, 정원태 사업 PM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출시 시점을 정한 이유는?
A.
김성용 팀장: 해외 출시를 먼저 진행했다. 국내가 좀 더 중요했으므로, 해외에서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국내 출시하는 부분이 있었다.
Q. 이야기를 강조하는 RPG로 만든 이유는?
A.
김성용 팀장: 최근 많은 게임이 수집·방치형으로 나오고 있다. 클리어하고 난 후 여운이나 스토리에 대한 감성을 어려운 부분이 있는 점을 생각하게 됐다. ‘로스트 메모리즈’는 유저 분들께 이야기가 주는 여운을 드리고 싶어 개발하게 됐다.
Q. 앞서 출시한 국가 성적은?
A.
이정현 팀장: 태국에서는 무료 게임 2위, 매출 순위 최대 9위까지 달성했다.
Q. PC 버전 지원할지?
A.
김성용 팀장: 국내에는 아직 PC 스팀 버전 출시 예정이 없다. 글로벌 버전은 출시돼 있으므로, 내부 논의 후 결정할 사항이다.
Q. 핵심 BM은?
A.
정원태 PM: 일일·주간·월간 상품 외에 게임 진행 중 유저 성장에 맞춰 특정 조건에 맞게 판매한다. 선택지에 따라 유저가 구매 의사결정을 하실 수 있게 준비했다.
Q. 해외 출시 버전과 바뀐 부분은?
A.
정원태 PM: 스토리 중심 게임이다보니 현지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유저 분들이 플레이하실 때는 운영적인 부분과 이벤트에서 차별을 두는 방향으로 기획하고 있다.
Q. 콘텐츠 진행 시 꼭 필요한 카드가 있는지?
A.
김성용 팀장: 전략 요소가 있어서 특정 카드가 좋은 부분은 있다. 하지만 그 카드가 없다고 해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없다. ‘로스트 메모리즈’에서는 카드 뽑기 지원이 상당하다. 게임 내 보물상자 찾기 콘텐츠를 통해 무과금 유저라도 필요한 카드를 모으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Q. 스토리 부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A.
김성용 팀장: 전문 작가님을 통해 기본 구성을 갖췄다. 이후 게임에 맞게 저희 내부 시나리오 특화 기획자 등을 통해 기본 스토리를 완성했다.
Q. 카드 사용 시스템은 어떻게 구현했는지?
A.
이정현 팀장: 카드 세트 효과는 없으나 중첩 사용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은 존재한다.
김성용 팀장: 카드는 패시브/액티브 나뉜다. 여러 가지 조합을 통해 캐릭터와 몬스터 속성에 맞춰 풀어 나가는 게 유저 몫이라 생각한다.
Q. 향후 콘텐츠 추가 방향은?
A.
김성용 팀장: 업데이트 간격은 매월, 실제로는 4주 간격이다. 캐릭터와 코스튬 등이다. 그 외에 콘텐츠 업데이트는 일정 간격을 두고 진행할 전망이다.
Q. 국내 출시 후 원하는 성과는?
A.
권인경 PM: 좋은 성과를 바라고는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국내 유저 분들이 모든 스토리를 다 즐겨 주셨으면 한다. 인기 순위 5위권이 성과 목표다.
Q. ‘라그나로크’ IP에 대한 진입 장벽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해결했는지?
A.
정원태 PM: ‘로스트 메모리즈’는 ‘라그나로크’ IP를 아시는 분이면 더 좋아하실 수 있다. 모르시더라도 스토리를 강조한 게임이다 보니, 쉽게 흥미를 느끼시지 않을까 한다.
Q. 게임 내 다른 유저 역할은?
A.
김성용 팀장: 기존 ‘라그나로크’ 타이틀은 MMORPG가 많다. ‘로스트 메모리즈’는 MMO 베이스가 아니다. 솔로잉, 싱글 게임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솔로 플레이 방식으로 경쟁과 협동을 하게 된다.
PvP는 다른 유저 덱과 싸우는 시스템이고 협동 콘텐츠는 길드 시스템이 있다. 길드 유저와 함께 다른 길드와 경쟁하는 ‘토벌전’, 다른 유저와 타임 어택을 겨루는 ‘마법사의 탑’ 등이 있다. 마을에서는 다른 유저를 볼 수 있고 채팅도 가능하다.
Q. 엔드 콘텐츠는?
A.
이정현 팀장: 오픈 스펙에는 포함하지 않은 ‘토벌전’이 있다. 이를 통해 다른 길드와 유저가 속한 길드간 점수 경쟁을 한다. 이런 경쟁 요소가 엔드 콘텐츠다.
Q. 스토리 분량은?
A.
김성용 팀장: 유저 성장 시간을 두고 추가 업데이트를 하는 상황이라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1차적으로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분량 기준으로는 오픈 시점에서 전체 5~10% 정도 된다. 게임 내에서는 에피소드를 따로 구분하지 않으나 개발할 때는 에피소드 단위로 개발 중이다.
업데이트를 위해 개발을 완성한 부분까지 더하면 40~50%까지 완료한 상태다. 이후를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 스토리 이후 완성을 위해 유저 분들께서 많이 도와 주시면 좋겠다.
Q. ‘라그나로크’ 타 게임과 협업 예정인지?
A.
권인경 PM: 그라비티와 논의해서 방송을 예정 중이고 컬래버레이션은 앞으로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
Q. 오프라인 플레이 가능한지?
A.
이정현 팀장: 마을에서는 다른 유저를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 오프라인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Q. 여러 직업이 있는데, 능력 차이가 있는지?
A.
이정현 팀장: 오픈 시점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등장한 3차 직업까지 나온다. 직업군이 높을수록 더 강하거나 하지는 않다. 콘텐츠에 따라 직업별로 더 강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Q. 코스튬과 장비 성장 요소는?
A.
이정현 팀장: 코스튬에도 능력치가 붙기는 하지만, 보물상자 콘텐츠 등으로 어떤 유저든 좋은 코스튬을 얻으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성용 팀장: 장비는 제작을 통해 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기능을 준비했다.
Q. ‘로스트 메모리즈’는 20주년 기념 트릴로지 타이틀 중 하나인데, ‘라그나로크’ IP에서 어떤 의미를 지닌 작품인지?
A.
권인경 PM: ‘라그나로크’ IP로 다양한 게임이 나오고 있는데, 유저 개개인에 맞게 다양한 장르로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한 작품이다. 정통 RPG로는 첫 출시이므로, 도전하는 장르로 봐 주시면 좋겠다.
Q. 마지막 한 마디
A.
김성용 팀장: ‘로스트 메모리즈’는 많은 애착을 갖고 만든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하면 MMORPG를 바라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플레이 해보시면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존 유저 분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 분들도 기존 게임과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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