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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가장 지속 가능한 DC 프로세서’ 4세대 제온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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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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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1-11 오후 3:0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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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1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사아피어 래피즈) 및 맥스 시리즈 제품군 공개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네트워킹·슈퍼컴퓨팅 등을 위한 신규 데이터센터(DC) 제품군 기술도 소개됐다.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현존 CPU 중 가장 많은 내장 가속기(12개)를 탑재했다. 빠르게 증가하는 워크로드인 AI, 분석,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HPC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최적화한 전력 효율성과 총소유비용으로 최적 성능을 제공하고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는 고급 보안 기술을 탑재했다.
관련해 인텔 코리아 나승주 상무는 “제온 프로세서는 인텔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용 프로세서로, 인텔 혁신 근간이라 자부심을 품고 있다”라며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워크로드를 여러 번 분석, 가장 뛰어난 가치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승주 상무는 “그중 하나가 제온 프로세서 자체 성능 개선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내장 가속기를 통한 워크로드 중심 최적화, 강력한 트랜지스터 레벨 기술, I/O 및 연결성, 공급, 안정성 및 보안에서 업계 최고 수준 지원 등으로 폭넓은 호환성, 선택권,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내장 가속기에는 어드밴스드 매트릭스 익스텐션(AMX), 퀵어시스트 테크놀로지(QAT), 데이터 스트리밍 가속기(DSA), 다이내믹 로드 밸런서(DLB), 인메모리 애널리틱스 가속기(IAA), 어드밴스드 벡터 익스텐션 512(AVX-512), 크립토 가속기, 스피드 셀렉트 테크놀로지(SST), 데이터 디렉트 I/O 테크놀로지(DDIO) 등이 적용됐다.
AMX는 딥 러닝 학습과 추론 성능을 향상하는 내장 가속기다. QAT는 암호화·암호 해독 및 압축을 오프로드해 프로세서 코어 작업부하를 절감하는 기능이다. DAS는 스트리밍 데이터 이동 및 변환 작업을 개선, 데이터 이동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DLB는 네트워크 처리를 효율적으로 분산해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킨다.
IAA는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워크로드를 더 빠르게 실행하고 전력 효율성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AVX-512는 까다로운 계산 작업 성능을 가속화하기 위한 최적화 기능을 갖췄다. 크립토 가속기는 암호화에 민감한 워크로드 성능을 향상시킨다 SST는 워크로드에 맞게 단일 서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 총 소유 비용을 낮춘다. DDIO는 전력 소비를 줄이고 I/O 대역폭 확장성을 향상, 지연율을 낮춘다.
내장된 가속기가 지닌 확장성을 바탕으로 플랫폼 수준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추가적인 외장 가속기 필요성을 줄였고 고객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최적화 파워 모드를 통해 선택된 워크로드에 대해 최대 20% 소켓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프로세서 제작 시엔 최신 물 재활용 시설이 구축된 시설에서 약 90% 재생 가능한 전력을 활용했다.
AI 분야에서는 전 세대와 비교해 10배 높은 파이토치 실시간 AI 추론 및 학습 성능을 제공하고 거대 언어 모델에서는 최대 2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AI 워크로드에서 새로운 기준이 되는 추론 및 학습 성능을 제시한다.
네트워킹 부문에선 고성능, 저지연에 최적화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한다. 대기시간을 단축하면서 전력 관리 부문 향상으로 플랫폼 응답성과 효율성을 향상했다. 전 세대와 비교 시 전력 소비를 늘리지 않고도 최대 2배 높은 vRAN 용량을 제공,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와트당 성능을 두 배로 향상해 성능·확장성 및 에너지 효율성 부문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는 HPC 및 AI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한 oneAPI 오픈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CPU 및 GPU를 통합하는 확장 가능하고 균형 잡힌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특히 인텔 제온 CPU 맥스 시리즈는 한 패키지에 64GB 고대역폭 메로리를 제공하고 HPC 및 AI 워크로드 데이터 처리량을 향상해 3제새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대비 최대 3.7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단일 패키지에 인텔 7-공정 기반 타일을 최대 4개까지 결합하고 EMIB 패키징 기술을 이용한 DDR5 메모리 대역폭 향상, PCIe 5.0과 CXL(Compute Express Link) 1.1. 인터커넥트로 더 넓은 I/O 대역폭을 지원한다.
나승주 상무는 “그간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AI, 데이터 분석, 네트워킹, 스토리지 및 고성능 컴퓨팅(HPC) 등 폭넓은 고객과 파트너사에서 채택돼 8천백만 개 출하, 3세대 제품은 2년 이내 1천5백만 개 출하를 달성했다”라며 “4세대에서는 범용 컴퓨팅 53%, AI 최대 10배, 네트워크와 네트워크&스토리징 최대 2배, 데이터 분석 최대 3배, HPC 최대 3.7배, 와트당 성능 2.9x 등 가장 많은 내장 가속기로 최고 수준 성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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