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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3 플레이엑스포 개막 “게임 산업 재도약 계기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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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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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11 오전 11:2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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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 (PlayX4)’가 5월 11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6, 7, 8홀에서 개막했다. 폐막일인 5월 14일까지 국내외 게임사 신작 전시 및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목표다.
2023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 라는 주제로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쇼를 목표로 한다. 유저가 게임을 즐길 기회, 그리고 인디·신생 게임사가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2022년 행사와 같이 제 6홀에서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B2B 수출상담회가, 제 7~8홀에서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B2C 전시회가 진행된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세레모니는 참석한 관계자들이 플레이엑스포로 입장하는 차원의 문을 연다는 연출로 꾸며졌다. 수도권 최대 게임 행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문을 여는 퀘스트를 수행해 해결한다는 상징적인 장면이 포함됐다.
개회사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맡았다. 엄태영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게임 시장은 2021년 기준 290조 규모로 성장했고, 코로나 팬더믹으로 다른 산업들이 위축되는 중에도 게임 산업은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내 게임 수출액은 11조 원으로 대한민국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이차 전지 산업보다 많은 수출액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유망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는 게임 산업 매출액이 10조 원을 차지하며 게임 사업체 수는 2,800개, 사업 종사자는 3만 명 가까이 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최대 게임 산업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라며, "이번 플레이엑스포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포함해 다양한 위기 요인 속에서도 게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축사를 맡은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게임 산업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듣기로는 오늘 자리해 주신 '무릎' 배재민 선수가 통산 100회 우승, 세계대회 1위 등 뛰어난 업적을 세우셨다고 들었다"라며, "프로 선수들이 전 세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등 게임 산업 발전에는 예산이 수반되기 마련인데, 그럴 때 경기도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도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축사 마지막 순서를 맡은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형 개발사와 게임 개발자들 다수가 초대돼 전시 중인데, 게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사업, 그리고 작은 기업 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플레이 엑스포가 꾸준히, 100년 이상 성장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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