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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 “MMORPG에 지각변동 일으킬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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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30 오후 12:4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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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온라인 쇼케이스를 6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약 20분간 진행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아레스'는 근미래 세계관을 배경으로 개성적인 슈트 다수를 활용,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이 특징인 게임이다.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슈트에 따라 달라지는 능력과 다양한 무장을 활용한 전략적인 논타겟팅 전투가 강점이다.
세컨드다이브 반승철 대표는 '아레스' 개발 목적으로 기존 MMORPG 시장에서 보여지던 한정적인 세계관을 탈피하고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을 꼽았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 확장 가능성을 자유롭게 열어두고 '아레스' 세계관의 모든 것을 재구성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미래적인 전투 장비와 문명이 발달한 세계에서 일어나는 몬스터와 조우, 인류를 지원하는 미래적인 지원 시스템, 특색 있는 이동 수단 등 판타지적 로망과 메카닉·SF적인 느낌을 모두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아레스' 스토리에서 유저들은 태양계를 수호하는 가디언이 되어 여러 사건을 처리하는 해결사가 된다. 게임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컷신에 의존하지 않고 각종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했다.
대공포를 직접 조작해 적 공습을 막거나 차량 추격전을 진행하는 등 각종 컷신을 유저가 조작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로 대체해 실제로 임무를 수행하는 가디언이 된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슈트'는 '아레스' 액션 핵심 요소다. 유저는 슈트체인지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변신 개념이 아닌 전투 중에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해 순간적으로 전투 스타일 자체를 바꾸는 시스템이다.
각 슈트에는 고유한 패시브 스킬과 궁극기인 '버스트'가 존재하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전투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예컨대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슈트와 치명타 공격시 보너스를 제공하는 슈트를 체인지 해 가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 보스가 강력한 공격을 가하기 직전에 파티 특화 슈트를 장착해 아군 방어력을 올려 지원하는 활용도 가능하다.
기존 MMORPG가 공격력 공격속도, 명중 등 평타 기반 전투를 강조하는 점과 달리 '아레스'는 논 타겟 액션이 핵심이다. 다양한 광역기와 궁극기를 적절하게 활용해 몬스터 다수를 학살하는 핵앤슬래시적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주무기와 보조무기가 지닌 특징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창안할수도 있다.
또한 싱글 액션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회피기를 전투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PvP나 레이드에서 생존력을 높이고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카메라 모드와 조작 모드 제공은 물론 조작과 전투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게임 패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액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시각적으로 새로운 액션 경험을 제공하는 점에도 집중했다. 판타지와 메카닉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채용했으며, 전반적인 비주얼은 물론 외형까지 기존 MMORPG와 차별화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 코드를 준비했다.
유저 개성을 나타내는 슈트는 파츠별로 100가지 이상 컬러 염색이 가능하며, 보유한 슈트를 파츠별로 장착해 개성 있는 슈트를 꾸밀 수 있다.
세컨드다이브 김기범 TD는 "디테일한 액션 감성부터 매력적인 아트 콘셉트까지, '아레스'에서 완성된 액션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레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 중 가장 공을 많이 들인 부분은 바로 PvE 콘텐츠다. '아레스'에서 만날 수 있는 몬스터와 보스들은 고유하고 다양한 여러 패턴을 지니고 있으며, 속성에 따라 다른 공격 방식을 지닌다. 각 도전과 성취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시즌마다 특별한 기믹이 추가되는 전장 특성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는 싱글 던전 외에도 파티원들과 함께 공략하는 협동형 PvP 던전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파티원들과 기믹을 파훼하며 공략하는 고난도 레이드에서는 힘든 과정을 극복한 만큼 가치 있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을 예정이다.
PvP는 전략성을 높이기 위해 논-PK 유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설게했다. PvP 지역을 별도로 구분해 무차별 PvP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반강제적인 분쟁을 최소화해 성장과 전투, 던전과 보스 공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경쟁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PK 필드, 10v10 PvP 콘텐츠 등 다양한 PvP 콘텐츠도 마련했다. PvP에서는 전략과 컨트롤이 큰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길드 콘텐츠도 마련됐다. 길드 아지트와 길드 성장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며 길드원끼리 강력한 적을 처치하는 길드 레이드, 길드 간 거점을 놓고 경쟁하는 길드 간 PvP 콘텐츠 등도 준비 중이다.
차별화되고 신선한 재미를 추구하는 '아레스'지만, 서비스와 운영에 있어서는 안정성과 충실함을 중시한다. 안정적인 접속과 플레이를 위한 '아레스' 전용 실행 프로그램은 물론 서버와 클라이언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봇/매크로에 대한 비정상 플레이 방지 시스템, 기기 등록 및 2차 비밀번호 등 보안 정책 등이 마련됐다.
편리한 접근성과 몰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아레스 링크'와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CBO는 "강화된 보안과 카카오게임즈만의 알림 서비스를 통해 거래소, PvP 등 MMO 고유의 재미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시우 CBO는 안정성과 편의성은 MMO의 기본 요소이며, 그다음으로 중요한 게 바로 콘텐츠에 깊이감을 더하는 업데이트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출시 후 한달 내외에 길드 거점 점령전과 길드 레이드를 업데이트 한다. 길드 간 경쟁 콘텐츠는 추후 서버, 더 나아가 월드 간 경쟁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길드 콘텐츠뿐만이 아니라 개인 유저를 위한 다양한 성장 및 던전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 새로운 행성에서 더 확장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콘텐츠 역시 준비하고 있다.
운영 측면에서도 최선의 서비스를 준비했다. 게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빠르고 투명하게 대응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세스르 마련했으며, 정기적으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유저 피드백을 업데이트에 반영할 예정이다.
액션이 강조된 MMORPG인 만큼 과금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도 균형 있고 밀도 깊게 배치해 다양한 유저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게임 핵심 요소인 무기는 인게임 플레이로만 획득 가능하며, 파밍, 제작, 거래소와 함께 다양한 유저층이 함께할 수 있는 인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슈트를 활용해 전략적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 만큼 슈트 활용에도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새로운 슈트를 획득하면 기존 슈트 성장도를 이전할 수 있는 기능 등 슈트에 누적된 성장 경험이 다른 슈트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합리적인 과금 체계에 중심을 두고 콘텐츠와 BM을 마련할 예정이다.
5월 31일 사전 예약 시작에 이어 6월 30일 정오부터는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도 시작된다. '아레스'는 총 5개 서버가 하나의 월드로 구성되며, 캐릭터명은 월드 내에서 고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버 및 월드 선택은 추후 업데이트될 월드 콘텐츠와 서버·월드 간 경쟁 요소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아레스' 출시를 출시하며 게임을 먼저 접해본 유저로서 '아레스'는 유저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선보이고 싶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트리플 A급 대작이라 판단하고 있다."라며, "'아레스'는 2023년 MMORPG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며, 대작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게임즈와 뛰어난 개발력을 갖춘 세컨드다이브가 만나 또 하나의 웰메이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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