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툰-카툰으로 보는 재미있는 게임이야기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게임 핫이슈

HOME > 게임뉴스> 게임 핫이슈

제 목 : [e스포츠 만평] 넥슨 2021 카트 리그 시즌1, ‘샌드박스-유창현 우승’ 마무리

작성자 :	등록일 : 2021-05-20 오전 12:00:06

넥슨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시즌1’이 5월 15일까지 열렸다. 팀전은 샌드박스 게이밍이 우승했고 개인전은 한화생명 e스포츠 소속 유창현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 ‘2021 카트 리그 시즌1’ 팀전 포스트시즌 결과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 e스포츠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두 팀은 ‘2019 카트 리그 시즌2’ 이후 1년 반 만에 결승에서 재대결하게 됐다. 당시 샌드박스 게이밍이 2:0으로 승리, 우승한 바 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2020년 두 시즌 연속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8강 풀리그부터 전 경기 무패를 기록한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019년 두 시즌 연속 우승 후 세 시즌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경기 전 우승을 점치는 승부예측은 한화생명 e스포츠 78%, 샌드박스 게이밍 22%로 나타났다.

5월 15일 결승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은 한화생명 e스포츠를 스피드전 4:3, 아이템전 4:1로 꺾고 우승했다. 스피드전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고 아이템전에서는 3라운드 연속 승리하면서 우승하는 듯했으나 4라운드에서 1패, 5라운드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전은 김승태, 김지민, 박인수, 박현수, 송용준, 이재혁, 유창현, 최영훈 선수까지 총 8명이 대결했다. 5월 8일 결승전 1라운드에서부터 엎치락뒤치락하는 점수 경쟁 끝에 유창현 선수가 1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고 이어서 박인수 선수가 동률인 박현수, 송용준 선수와 재경기 후 뒤를 이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 소속 유창현과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 박인수는 서로 견제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팽팽하게 맞섰다. 풀세트 저번 끝에 마지막까지 실수 없이 견고하게 플레이를 이어간 유창현 선수가 최종 점수 3:2로 승리하면서 생애 첫 개인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1 카트 리그 시즌1’ 팀 전 우승을 차지한 샌드박스 게이밍은 4천만 원, 준우승 한화생명 e스포츠는 2천만 원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유창현 선수는 5백만 원, 준우승 박인수 선수는 3백만 원을 받았다. 대회 총상금은 9천1백만 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카트 리그 시즌1’은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세 차례 연기한 끝에 3월 6일 개막했다”라며 “무관중 경기를 통해 팀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3개 시즌 만에 우승했고 개인전에서 유창현 선수가 처음으로 우승하면서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