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툰-카툰으로 보는 재미있는 게임이야기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게임 핫이슈

HOME > 게임뉴스> 게임 핫이슈

제 목 : [e스포츠 만평] LCK CL 7주 차, 농심-아프리카-한화 ‘대반격(大反擊)’

작성자 :	등록일 : 2021-07-22 오전 1:37:57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서머 7주 차 경기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8주 차 경기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7주 차 경기 결과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는 9승 4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와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가 8승 5패, 공동 2위로 쫓고 있다. 공동 4위는 7승 6패 중인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와 담원 기아(이하 담원)다.

공동 6위는 6승 7패 중인 네 팀이다.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 DRX, kt롤스터(이하 kt)다. 10위는 2승 11패 중인 T1이다. 6주 차에는 kt전에서 오랜만에 1승을 거뒀으나 7주 차에는 DRX, 농심에 패배, 다시 2연패를 기록했다.

6주 차와 비교하면 단독 1위인 젠지는 순위 변화가 없고 공동 2위 2개 팀 중에도 아프리카는 그대로다. 심지어 아프리카는 7월 20일 61경기 때 젠지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격차를 1승 차로 줄였다. 새로운 공동 2위는 농심이다. 7월 19일 60경기 담원, 7월 20일 63경기 T1에 이기면서 5연승으로 공동 2위가 됐다.

공동 2위였던 담원 기아는 농심, 브리온에 2연패 하면서 공동 4위가 됐다. 또 다른 공동 4위 팀 샌드박스는 7월 19일 56경기 kt에 패배, 7월 20일 64경기 DRX에 승리하면서 1승 1패로 순위를 지켰다. 단독 1위인 젠지와 2승, 공동 2위인 농심, 아프리카와 1승 차이라 8주 차 경기 결과에 따라 또다시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공동 6위는 네 팀 중에서는 한화가 독보적이다. 7월 19일 57경기 아프리카, 7월 20일 65경기 kt를 상대로 이겼다. 최상위권 도약을 준비하는 아프리카와 중위권 진출을 노리는 kt를 상대로 승리, 8주 차 경기를 기대케 했다. 브리온은 담원에 승리했으나 7월 19일 58경기 젠지에 패배해 순위를 유지했다. DRX와 kt도 각각 1승 1패로 순위를 지켰다.

2승 11패 중인 T1을 제외한 9개 팀 모두 격차가 크지 않다.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최상위 젠지가 아프리카에 잡혔고 아프리카는 한화에 잡히는 등 순위가 낮은 팀이 높은 팀을 잡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8주 차와 9주 차, 10주 차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작지 않다.

‘2021 LCK CL’ 서머는 8월 9일까지 2라운드(2R)를 진행하고 8월 16일부터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이 출전하는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단판이던 정규 시즌과 달리 5전 3선승제 경기로 구성된다. 정규 리그 4위-5위, 3위-6위는 8월 16일, 17일 6강에서 맞붙고 정규 리그 1, 2위는 23일과 24일 열리는 4강에 선착한다. 승리한 두 팀이 8월 27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결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LCK CL’ 서머 7주 차 경기 결과 농심은 공동 2위에 진출, 아프리카는 1위 젠지를 잡았고 한화는 2연승을 거둬 공동 6위에 올라서는 ‘대반격(大反擊)’을 연출했다”라며 “정규 시즌 6위까지 총 6개 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만큼, 8주 차에도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