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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e스포츠’ 재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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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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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14 오전 8:2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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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가 자체 개발, 서비스 중인 PC MMORPG ‘로스트아크(Lostark)’ 정식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Royal Roaders)’가 2월 5일 개막한다. 총상금 1억 원 이상, 우승 상금 4천만 원 규모로 3월 19일까지 운영된다.
‘로스트아크’는 2019년 11월 9일 첫 e스포츠 대회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을 총상금 350만 원 규모로 개최했다. 게임 내 PvP 콘텐츠 상위 랭킹 유저를 초청해 경기를 치렀고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 3천4백여 명, 현장 방문객 6백여 명을 기록하면서 e스포츠 종목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출범한 ‘로열 로더스’는 ‘로스트아크’ 정식 e스포츠 대회다. 2019년 12월 28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첫 대회를 개최했다. 당시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 현장 관람 티켓이 매진됐고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는 1만 명을 돌파했다. 총상금은 7천만 원 규모였다.
2020년과 2021년은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그런데 ‘로스트아크’ 유저들로부터 계속해서 e스포츠 대회에 대한 문의가 나왔고 2022년엔 ‘위드 코로나’ 방역 지침과 백신 도입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로열 로더스’를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됐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첫 대회 후 오랜만에 다시 선보이게 된 ‘2022 로열 로더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 확대는 물론 e스포츠로서 더욱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으니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 로열 로더스’는 원정대 내 전투 레벨 50 이상 캐릭터가 있는 유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예선 접수를 통해 총 128개 팀을 모집한다. 2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온라인 예선전 진행, 각 조 최종 1위를 차지한 16개 팀이 본선에서 대결하는 구조다.
본선은 2월 19일 시작한다. 2월 27일까지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 경기를 치르고 조별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 8강은 3월 5일과 6일 열리고 16강과 같은 방식으로 대전한 후 조별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간다. 3월 12일 준결승은 5전 3선승제 토너먼트이고 승리 팀이 3월 19일 7전 4선승제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
경기는 팀당 3명씩 참가자 6명이 대결해 지정된 시간 동안 더 많은 킬 스코어를 내는 팀이 승리하는 ‘섬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리 출전 캐릭터를 정한 이전 대회와 다르게 매 경기 참가자가 사전에 제출한 캐릭터 3개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조합과 전략이 기대된다.
상금은 우승 4천만 원, 준우승 2천만 원, 3위 9백만 원, 4위 5백만 원이다. 5위부터 8위까지 4개 팀은 2백만 원, 9위부터 16위까지 8개 팀은 1백만 원씩 받는다. 우승팀 내 1명은 대회 MVP로 선정돼 2백만 원을, 모든 경기(34 경기)별 눈에 띄게 활약한 선수는 POG(Player of Game)로 선정해 30만 원(총 1천20만 원)을 지급한다. 총상금은 1억220만 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2019년 정식 e스포츠 대회 ‘로열 로더스’를 개최해 생중계 시청자 1만 명, 현장 관람객 600여 명을 기록하면서 정식 e스포츠 종목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라며 “2022년 ‘로스트아크 e스포츠’를 재개하면서 총상금을 늘리고 새로운 규칙으로 대회를 운영하려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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