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펍지)’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Phase) 2가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린다. 총 48개 팀이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7 아시아’ 출전권을 두고 경쟁한다.
‘PWS’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연 단위 시즌제 대회다.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3개 지역 프로팀이 대결한다. 2021년 출범했고 그해 프리 시즌과 페이즈 1은 한국 팀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가, 페이즈 2는 한국 팀 젠지 e스포츠(Gen.G)가, 2022년 페이즈 1은 광동 프릭스가 우승한 바 있다.
‘2022 PWS’ 페이즈 2는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6주간 진행한다. 3개 지역이 따로 위클리 서바이벌을 치른 후 상위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서 대결하는 구조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매주 수·목요일 1일 5매치씩 총 10매치다. 한국 상위 8팀, 일본과 대만·홍콩·마카오 상위 4팀씩 총 16팀이 토·일요일 위클리 파이널에서 맞붙는다.
위클리 파이널도 하루 5매치씩 총 10매치다. 이틀간 합산 점수로 해당 주차 승리 팀을 정한다. 매주 위클리 파이널 1위 팀은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한다. 1~4주 차 누적 점수 상위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다. 이번 대회는 이벤트 위크가 없는 대신 5주 차에 휴식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1일 5매치, 총 20매치다.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누적 점수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신설된 ‘그랜드 파이널 토털 포인트’ 제도에 따라 위클리 파이널 1~4주 차 누적 상위 3팀은 특전 점수 20점, 10점, 5점을 얻고 시작한다. 4주간 고른 성과를 내는 게 더 중요해졌다.
대회 총상금은 2억5백만 원이다. 최종 우승팀은 상금 8천만 원과 9월 개최 예정인 ‘PCS 7 아시아’ 출전권을 받는다. 준우승 상금은 3천만 원, 3·4위는 1천만 원, 5·6위는 5백만 원, 7·8위는 3백만 원, 9·10위는 2백만 원이다. MPV 선정 선수는 5백만 원을 따로 얻는다.
우승을 제외한 최종 순위 상위 7팀에도 ‘PCS 7 아시아’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여기에 상위 4팀은 전 세계 ‘펍지’ e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포인트를 받는다. 1위 8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이다.
한국에서는 Gen.G, ATA, Danawa e-sports, GHIBLI ESPORTS, DWG KIA, GNL ESPORTS, emTek StormX, KWANGDONG FREECS, GOnGO PRINCE, OP.GG SPORTS, Eagle Owls, Maru Gaming, BGP, GCA No Name, BSG Carpediem, HulkGaming까지 16팀이 출전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펍지’ e스포츠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PWS’ 2022년 두 번째 대회를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라며 “2021년 대회 세 번과 2022년 첫 대회에서 한국 팀이 모두 우승한 만큼, ‘5회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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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PWS 페이즈 2 개막, ‘한국 5회 우승’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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