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e스포츠 리그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6주 차 경기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7주 차 경기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6주 차 경기 결과 1위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2위 T1이 플레이오프(Playoffs, PO) 1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서 담원 기아(이하 담원)·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kt롤스터(이하 kt)·DRX 4팀이 3위부터 6위까지를 차지했다.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 4팀은 PO 2라운드 직행이 불가능해졌다.
1위 젠지는 11승 1패, 세트 득실 23-3, 득실 차 +20, 5연승 중이고 2위 T1은 11승 1패, 세트 득실 23-7, 득실 차 +16, 7연승 중이다. 두 팀은 똑같은 승패 수지만, 득실 차가 4세트 차이다. 남은 3주간 6경기를 통해 뒤집힐 가능성이 없지 않다. 1라운드 때는 T1이 젠지를 2:1로 이긴 바 있다.
3위 담원은 8승 4패, 세트 득실 19-8, 득실 차 +11이고 4위 샌드박스는 8승 4패, 세트 득실 16-10, 득실 차 +6이다. 3·4위 두 팀도 승패 수는 같으나 득실 차 5세트로 순위가 나뉘었다. 1·2위와는 3승 차이라 남은 6경기를 통해 간격을 좁히기는 어려워 보인다.
5위 kt는 7승 5패, 세트 득실 16-13, 득실 차 +3, 4연승, 6위 DRX는 7승 5패, 세트 득실 16-14, 득실 차 +2, 2연 승 중이다. 1·2위, 3·4위 팀들과 같이 승패 수는 같고 득실 차 1세트 차로 순위가 갈렸다. 1·2위와는 4승 차, 3·4위와는 1승 차다. 남은 6경기를 통해 3·4위를 노릴 수 있는 위치다.
7위 광동은 4승 8패, 세트 득실 9-19, 득실 차 -10, 4연패, 8위 농심은 2승 10패, 세트 득실 6-21, 득실 차 -15, 8연패, 9위 한화는 1승 11패, 세트 득실 7-23, 득실 차 -16, 7연패, 10위 브리온은 1승 11패, 세트 득실 5-22, 득실 차 -17, 3연패 중이다. 7~10위 팀들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PO 2라운드에 오를 수 없다.
팀별 남은 6경기에 따라 젠지·T1이 PO 2라운드에 오를 확률이 높다. 3·4위 팀과 3승 차, 5·6위 팀과 4승 차로 뒤집힐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PO 진출 마지막 순위인 6위와 7위 간 격차는 3승이고 7위와 8위 간 차이는 2승이다. 6~10위 팀들은 연패 중이라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대로 PO 진출 팀이 확정될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 LCK’ 서머 시즌 6주 차 모든 경기 결과 1위 젠지와 2위 T1이 가장 먼저 ‘PO행(行)’을 확정했다”라며 “5주 차에 이미 상·중·하 격차가 드러났고 6주 차엔 PO 진출 팀까지 확정된 만큼, 7주 차부터는 나머지 PO 진출 팀 윤곽과 순위 경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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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서머 6주 차, 젠지-T1 ‘PO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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