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Phase) 2, 2주 차 위클리 파이널(Weekly Final)에서 지엔엘 이스포츠(GNL ESPORTS, GNL)가 우승했다.
7월 27일, 28일 ‘PWS 페이즈 2’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 결과 한국 팀은 ATA 라베가(ATA LAVEGA, ATA), 이엠텍 스톰엑스 이스포츠(EmTek StormX e-sports, emT), 다나와 e스포츠(Danawa e-sports, DNW), 배고파(Baegopa, BGP), 고앤고 프린스(GOnGO Prince, GnG), 오피지지 스포츠(OP.GG SPORTS, OPGG), 이글 아울스(Eagle Owls, EOS), GNL까지 총 8개 팀이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7월 30일, 31일 진행한 위클리 파이널 경기 결과 한국 팀 GNL이 1위에 올랐다. GNL은 첫날 2경기·3경기·5경기 1위, 4경기 2위, 둘째 날 9경기 2위, 10경기 1위를 기록, 최종 4치킨, 69킬, 순위 55점, 총점 124점으로 우승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했다.
이어서 2위부터 5위까지는 한국 팀들이 차지했다. 2위는 2치킨·73킬·총점 123점인 GnG, 3위는 1치킨·77킬·총점 111점인 BGP, 4위는 50킬·총점 70점인 OPGG, 5위는 43킬·총점 66점인 DNW다. ATA는 37킬·총점 53점으로 7위, EOS는 25킬·총점 44점으로 10위, emT는 23킬·총점 30점으로 12위에 그쳤다.
2주 차에 GNL은 1일 차에만 치킨 3개와 78점을 획득했다. 2일 차에는 GnG가 치킨 2개를 얻으면서 우승하는 듯했지만, 9경기와 10경기에 치킨 1개와 37점을 따낸 GNL이 1점 차로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1주 차 ATA(2치킨, 53킬, 순위 47점, 총점 100점)에 이어 2주 차에도 한국 팀이 우승 상금을 가져갔다.
3주 차 경기는 8월 3일, 4일 위클리 서바이벌을 거쳐 8월 6일, 7일 위클리 파이널을 진행한다.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세 지역이 각자 경기를 치르고 한국 8개 팀, 일본과 대만/홍콩/마카오는 4개 팀을 정해 대결한다. 이어서 4주 차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고 일정을 마치면 누적 점수 상위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다. 하루에 5매치씩 나흘간 20매치를 치러 누적 점수를 가장 많이 얻은 팀이 최종 우승한다. 우승팀 포함 상위 8개 팀은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7 아시아’ 출전권을 얻고 상위 4개 팀은 ‘펍지’ e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점수를 받는다. 우승 상금은 8천만 원, MVP 상금은 5백만 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 PWS 페이즈 2’ 2주 차 우승팀 GNL은 2020년 창단 후 2021년 ‘레벨업 쇼다운: 펍지 시즌2’ 우승, ‘PWS 페이즈 2’ 8위, ‘PCS 5 아시아’ 5위, ‘PCG’ 17위 등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라며 “2022년 ‘PWS 페이즈2’ 2주 차에 우승한 만큼, 계속해서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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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WS 페이즈 2, 2주 차 ‘지엔엘 이스포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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