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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GC 2022, 유럽 Natus Vincere ‘뒷심 발휘’ 첫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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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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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1-23 오후 3: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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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 PC 배틀로얄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가 유럽 팀 Natus Vincere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PGC 2022’는 2022년 한 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마감하는 대회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 세계 32개 팀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오프라인으로 맞붙었다. 11월 1일부터 6일까지 그룹 스테이지, 8일부터 13일까지 승자·패자조, 14일 그랜드 서바이벌을 거쳐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 GF)을 진행했다.
GF는 아시아 4개 팀, 유럽 6개 팀, 아메리카 3개 팀, 아시아 태평양 3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대결했다. 한국 Danawa e-sports·KWANGDONG FREECS, 중국 17GAMING·TakeMeAway Gaming, 유럽 Natus Vincere·Twisted Minds·OVERPEEKERS·Question Mark·FaZe Clan·Entropiq, 아메리카 eUnited·Yaho·Wildcard Gaming, 아시아 태평양 CERBERUS Esports·Daytrade Gaming·The Expendables 등이다.
GF 1일 차는 중국·유럽·아메리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 17GAMING(71점), 2위 Natuc Vincere(61점), 3위 Twisted Minds(46범), 4위 eUnited(41점) 순이다. 1위 17GAMING과 3위 Twisted Minds는 치킨을 2번 얻었고 Natus Vincere와 eUnited는 순위·킬 점수로 상위권에 올랐다.
2일 차에도 1일 차 상위권 4개 팀이 성적을 유지했다. 1위 17GAMING(108점), 2위 Twisted Minds(99점), 3위 eUnited(90점), 4위 Natus Vincere(75점) 순이다. 2위 Twisted Minds는 치킨을 2회 얻으면서 순위를 한 계단 올렸고 1위 17GAMING은 꾸준한 순위·킬 점수 획득으로 순위를 지켰다.
3일 차에는 순위가 조금 바뀌었다. 1위 Twisted Minds(140점), 2위 17GAMING(134점), 3위 eUnited(117점), 4위 OVERPEEKERS(102점), 5위 Natus Vincere(101점) 순이다. 계속해서 성과를 낸Twisted Minds와 삐끗한 17GAMING 간 순위가 역전됐고 OVERPEEKERS가 점수 누적으로 4위에 올라왔다.
마지막 4일 차는 ‘뒷심을 발휘한’ Natus Vincere가 역전을 노렸다. 16경기에 치킨을 얻더니 18경기 치킨, 19경기 3위, 20경기 치킨까지 4일 차에만 치킨을 3회 획득했다. 그러면서 킬 점수도 누적해 최종 순위 65점, 킬 114점, 총점 179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7GAMING(168점), 3위는 Twisted Minds(140점), 4위는 eUnited(140점)다. 한국 팀 Danawa e-sports는 11위(95점), KDANGDONG FREECS는 13위(89점)에 그쳤다.
우승한 Natus Vincere는 기본 상금 60만 달러(약 8억 원)와 ‘Pick’Em(픽뎀) 챌린지’ 크라우드 펀딩 상금 40만8천 달러(약 5억6천만 원)를 더해 약 100만8천 달러(약 13억6천만 원)를 획득했다. 대회 MVP는 Natus Vincere ‘xmpl(이그잼플)’ 아르툠 아다킨 선수가 선정됐다. GF에서만 32킬 15 어시스트를 하면서 팀 우승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상금 1만 달러(약 1천4백만 원)를 받았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기본 상금 2백만 달러(약 27억 원)와 ‘Pick’Em 챌린지’ 아이템 판매 수익 30%인 135만 달러(약 18억3천만 원)를 더한 335만 달러(약 45억3천만 원)였다. 상금은 GF에 참여한 16개 팀에 차등 분배됐다. GF에 오르지 못한 나머지 16개 팀은 16,772 달러(약 2천3백만 원)씩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PGC 2022’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라며 “최종 우승한 유럽 팀 Natus Vincere는 GF 4일 차에 치킨 3개를 얻으면서 ‘뒷심 발휘’에 성공, 창단 첫 우승이자 유럽 지역 첫 우승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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