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타 게임즈 '레드 데드 리뎀션'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8월 17일 이식 발매된다. 게임 본편과 스탠드 얼론 확장팩 '레드 데드 리뎀션: 언데드 나이트메어'가 포함된 완전판이다. 정식 한국어 번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심의에서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부여받았다.
'레드 데드 리뎀션'은 2010년 5월 18일 PS3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360(이하 엑스박스 360)'으로 발매된 작품으로,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다룬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2016년 타임 선정 역대 최고 비디오 게임 50개 중 34위에 선정되고 평점 종합 서비스 메타크리틱에서 유저 평점 10점 만점에 9.0을 기록하는 등 평단과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식 외에 해상도나 프레임레이트 등 게임 성능과 관련된 변경점은 발표되지 않았다. 해상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어떤 버전을 이식했는지에 따라 해상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레드 데드 리뎀션'은 PS3에서 1136*639 해상도로, 엑스박스 360에서 1280*720 해상도로 출시됐다.
국내 '레드 데드 리뎀션'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후속작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정식 한글화가 이뤄졌고, 2023년 2월 기준 5,000만 장 이상을 판매한 작품인 만큼 국내에도 적지 않은 유저가 게임을 즐겼다.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레드 데드 리뎀션' 과거를 다룬 프리퀄 작품이었던 만큼 작품 이해를 위해 전작을 반드시 할 필요는 없었으나, 일부 유저들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전작을 해보지 않고 후속작부터 플레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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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데드 리뎀션, '정식 한글화' PS4·스위치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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