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신작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출시 3주 차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 후 양대 마켓 매출 순위에서 10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으며,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역시 순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 작품으로 해결하지 못한 5분기 연속 적자 상황을 해결할 '새 먹거리'가 될 수 있음을 매출 지표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9월 6일 출시한 방치형 RPG다. 넷마블 대표 지식재산권(IP)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했다.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에서는 매출 집계가 시작된 당일부터 1위를 고수했다. 21일에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진행한 타사 작품에 자리를 내어주고 2위로 하락했으나, 23일 다시 1위로 복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이하 구글)에서는 1위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11일 2위를 달성한 이후로는 3위 밖으로 하락한 적 없이 최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역시 긍정적인 매출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업데이트에 따라 매출 순위 변동이 큰 편이나, 7월 26일 출시 후 약 2달 차인 9월 4주 기준 낮을 때는 구글에서 30위권 초반/애플에서 20위권 초반, 높을 때는 구글에서 20위권 초반/애플에서 10위권 초반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유지중이다.
상술한 두 작품과 함께 3분기 신작 3종으로 언급되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8월 9일 출시 후 다른 두 작품보다 낮은 매출 지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애플에서 9월 11일 100위·9월 23일 49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 등락 폭이 크고, 구글 평가 시스템상 5점 만점에 4.3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어 언제든지 매출 순위를 역주행할 가능성이 있다.
3분기 신작 3종이 성공하며 넷마블이 준비 중인 4분기 출시 예정작들이 어떤 성과를 보일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넷마블은 2023년 하반기 중 글로벌 인기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를 비롯해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아스달 연대기'등 신작 다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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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신작 3종, 매출 통해 '새 먹거리'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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