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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e스포츠 활성화 지원’, 19억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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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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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2-28 오전 8: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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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024년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사업에 19억 원을 투입한다. 정책 연구·대회 개최·기반 구축 등에 사용해 e스포츠를 활용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장애인 e스포츠 육성을 쳬계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콘진원은 12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2024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국고·기금·자체예산을 포함한 2024년 콘진원 예산은 총 6,124억 원이다. 2023년 최종 예산 6,238억 원과 비교하면 1.8% 줄었다.
이중 e스포츠 분야는 게임 본부 예산에 속한다. 게임 본부 예산은 644억 원이고 e스포츠 활성화 예산은 19억1천5백만 원이 배정됐다. 게임 본부 콘텐츠문화팀에서 진행하는 e스포츠 사업은 정책 연구, 대회 개최, 기반 구축 세 가지로 나뉜다.
정책 연구는 e스포츠 산업 규모와 유저를 조사하는 ‘e스포츠 실태조사’에 1억1천만 원, e스포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e스포츠 정책연구’에 8천만 원을 투입하려 한다. ‘e스포츠 실태조사’는 e스포츠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e스포츠와 유관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업체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e스포츠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과 본선, 정보경진대회와 부대행사도 함께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2억2천5백만 원, 전국 17개 시도 예선과 본선을 진행하고 장애인 e스포츠 스포츠등급분류를 확대 적용하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에 5억 원을 배정했다.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10억 원을 투입해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지도자와 콘텐츠 제작자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은 정규과정에 편성하고 실습과 체험 등 수업이 원활한 기관이 대상이다. e스포츠 현장인력(종사자 등)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양성기관’은 e스포츠 현종사자와 퇴직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기관을 뽑는다.
지역콘텐츠진흥단에서도 지역민 문화 향유를 위해 e스포츠 상설경기장 운영을 지원한다. e스포츠 대회 개최와 인프라 지원 및 인력양성 등을 통한 e스포츠 생활문화 정착이 목적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2024년 개소 예정), 부산정보산업진흥원 4개소에서 5억 원을 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콘진원은 2024년 국내 ‘e스포츠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예산 19억1천5백만 원을 투입하려 한다”라며 “e스포츠 정책 연구, 대회 개최, 기반 구축, 지역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필요한 상설경기장 운영 등으로 나뉘어 지원하는데,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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