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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RF 온라인 넥스트 vs 마비노기 모바일, ‘AGAIN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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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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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19 오전 9: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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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시 후 20여 년간 인기를 끈 IP(지식재산권) 활용 신작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맞붙는다. 오는 3월 20일 출시 예정인 ‘RF 온라인 넥스트’와 3월 27일 서비스 예정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주인공이다. 두 작품 모두 원작이 2004년 나왔고 약 20년 만에 모바일 신작으로 돌아왔다.
넷마블이 3월 20일 출시를 앞둔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8월 20일 나온 PC MMORPG ‘RF 온라인’을 기반으로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MMORPG다. 원작 고유 재미는 강화하면서 새로운 대미를 더해 만들었다.
아크라시아 제국, 기업 국가 벨라토, 종교 국가 코라 등 3개 국가가 간 대립이라는 원작 핵심 설정을 토대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고도 전환·부스트·랜딩·호버링 등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한 바이오슈트, 소환·직접 탑승으로 전투를 이끄는 신기, 대규모 전투 콘텐츠 등이다.
특히 전투 콘텐츠는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3개국 유저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 서버 내 최강자를 가리는 ‘국가전’, 여러 길드가 우주 정거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유저간 힘 대결 PK 필드 ‘격전지’, 월드 단위 행성 소유권 대규모 전쟁 ‘행성 점령전’ 등이 준비됐다.
넥슨이 3월 27일 서비스를 앞둔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6월 22일 나온 PC MMORPG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MMORPG다. 원작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성장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만들었다.
전사·궁수·마법사·힐러·음유시인 등 5개 견습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유저 취향에 맞춰 계열별 15개 전직 클래스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플레이하는 게 특징이다. 플레이 과정에서 다른 클래스 무기를 장착하면 자유롭게 클래스를 바꿀 수 있다.
각종 재료 채집과 제작, 모닥불 주위에 모여 벌이는 음식 공유, 악기 연주 등 원작 고유 감성을 그대로 살렸다. 같은 시간에 같은 던전을 플레이하는 유저와 함께하는 ‘우연한 만남’, 유저 개성을 표현하고 다른 유저와 교류하는 소셜 기능 ‘스텔라그램’, 포토존을 제공하는 ‘스텔라 돔’ 등 새로운 콘텐츠도 여럿 넣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와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 후 20여 년 동안 유저 사이에서 사랑받은 IP를 활용한 신작이다”라며 “두 작품 모두 2025년 3월 출시로 20년 전과 비슷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AGAIN 2004(?!)’를 재현하려는 만큼, 각 작품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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