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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LCK AS 4회차, ‘kt롤스터 아카데미’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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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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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05 오전 9:1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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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망주 탐색을 위해 운영하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 시리즈(AS)’ 오픈 토너먼트 4회차 대회에서 kt롤스터 아카데미(이하 kt)가 우승했다. 4강에 아카데미 2팀, 아마추어 2팀이 올라왔고 아카데미팀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25 LCK AS’ 4회차 대회는 ‘LCK’ 팀 소속 아카데미 10개 팀과 아마추어 24개 팀까지 총 34개 팀이 출전했다. 8월 24일 64·32강 예선 토너먼트, 8월 30일 16강·8강 본선, 8월 31일 4강과 결승을 치렀다. 본선 8강은 젠지 스콜라스 대 디플러스 기아 유스, DN 프릭스 아카데미 대 kt, TPA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쥐를 잡자 대 BRO X SGU 간 대결이었다.
경기 결과 4강 진출 팀은 젠지 스콜라스(이하 젠지), kt, TPA 매니지먼트 아카데미(이하 TPA), 쥐를 잡자로 확정됐다. 2개 팀은 아카데미, 2개 팀은 아마추어팀이다. 4강에서 kt는 젠지를, 쥐를 잡자는 TPA를 각각 2: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1세트는 kt가 바텀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22분경 미드 인근에서 벌어진 5대5 교전에서 승리한 kt는 이후 한 명을 더 제압하고 그대로 쥐를 잡자 본진에 쇄도, 넥서스를 부수면서 1점을 얻었다.
2세트에서도 kt가 초반부터 바텀 듀오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가져갔으나 쥐를 잡자가 6대6까지 따라붙어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그러나 kt가 쥐를 잡자 쌍둥이 포탑 앞 교전에서 에이스(전원 처치)를 띄우면서 승부를 결정짓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t 정글러 허찬 선수는 “오픈 토너먼트에서 처음으로 우승해 매우 기쁘고, 함께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만족스럽다”라며 “작년 성적은 아쉬웠으나 올해는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AL)’·‘제17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대회(KeG)’·이번 4회 차 오픈 토너먼트까지 우승해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우승한 kt는 상금 2백만 원, 준우승한 쥐를 잡자는 상금 1백만 원을 획득했다. 두 팀은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도 함께 받았다. 올해 ‘LCK AS’ 하반기 ‘AL’은 9월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후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플레이오프(PO)를 열 예정이다.
‘LCK AS’는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팀 입단을 노릴 수 있는 공식 대회다. 2020년 출범, 2022년부터 선수 양성 체계를 강화하면서 트라이아웃 제도와 ‘LCK’ 아카데미 팀들이 참여하는 ‘아카데미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반기별 3회씩 진행하던 오픈 토너먼트를 2회 운영하고 트라이아웃은 6월에 1회 열었다. ‘아카데미 리그’는 반기별 1회 연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5년 ‘LCK AS’ 오픈 토너먼트 4회 차 대회에서 아카데미팀인 ‘kt’가 우승했다”라며 “kt는 올해 상반기 ‘AL’과 ‘제17회 KeG’에 이어 오픈 토너먼트 4회 차 우승컵까지 가져가면서 기량을 드러낸 만큼, 하반기 ‘AL’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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