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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NC소프트, PC방 직접 공급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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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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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12-22 오후 3: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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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가 지역 PC방 총판 공급을 중단하고 직접 게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져, 그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C소프트는 2010년부터 각 지역 PC방 총판업체와 계약을 종료하고, 자사의 게임을 PC방에 직접 영업하고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NC소프트의 직접공급 시스템은 2010년 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PC방 업주들을 상대로 한 A/S콜센터도 운영될 계획이다.
NC소프트가 기존의 PC방 영업 총판 시스템을 해지하고 직접 공급 시스템으로 변경을 꾀한 이유는 수익성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함으로 보인다. PC방 총판 시스템은 각 지역의 총판들이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과 관리를 대행해주기 때문에 매출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가져가게 된다. 그러나 직접 영업과 유통을 할 경우 이런 수수료가 사라지게 된다. NC소프트는 이를 위해 PC방 PC방 관리프로그램 업체인 ‘게토’를 인수, 시스템을 갖춰 왔다.
만약 NC소프트의 PC방 직판체제가 성공을 하게 된다면 게임업계의 굵직한 게임사들은 PC방 직판에 대한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만약 NC소프트를 비롯한 많은 메이저 게임사들이 PC방 직판체제를 갖추게 될 경우 PC방 관련 게임과금 비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아직까지 NC소프트의 직판체제에 대한 성공 여부는 확실치 않다. NC소프트나 게임사들의 ‘지역 분점’이 존재하지 않는 만큼 그 동안 각 지역별 PC방의 사정과 서비스 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조율 등을 지역별 총판이 담당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NC소프트 본사 일원화 체제가 될 경우 PC방 업주들에 대한 서비스가 하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NC소프트 관계자는 “PC방에 대한 서비스를 NC에서 직접 관리하고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를 하겠다는 변화”라며 “본사 일원화가 되는 만큼 더 좋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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