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가 높은 소녀 디바 아이유가 GSL 시즌2에서 성우로 참가한 것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GSL 시즌1에서는 경기 진행 과정에서 선수 아이디를 소개하는 성우가 남성이었다. 당시만 해도 다소 어색하게만 느껴졌던 이 목소리는 시즌2에 들어와 묘령의 여성 목소리로 바뀌어 시청자들도 의아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몇몇 시청자들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아이유임을 눈치 챘고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들도 이를 확인해 주면서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아이유의 목소리를 확인하자 관객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는 한편, 인터넷으로 시청 중이던 많은 네티즌들도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아이유는 그동안 게임 업계와 함께 하면서 인지도를 끌어 올린 가수로 유명하다. 특히 스타리그를 비롯해 ‘던파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6대 던파걸로 활약, 최근 2AM 멤버인 임슬옹과 함께 한 듀엣송인 ‘잔소리’로 각종 음원사이트를 석권하면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곰TV측은 현재 64강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의 아이디를 아이유의 목소리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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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디바 아이유, GSL 시즌2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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