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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캡콤 이나후네 케이지, 회사 임원진과 마찰 빚어 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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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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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02 오후 11:2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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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개발자 중의 하나인 일본 캡콤의 이나후네 케이지가 퇴사 이유가 임원진과의 마찰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나후네 케이지는 20여 년 넘는 기간 동안 일본 캡콤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명작 게임을 탄생시켰다. 특히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록맨’, ‘귀무자’ 등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개발에 손을 댄 인물이다.
최근 이나후네 케이지의 퇴사 문제와 관련해 팬들이나 업계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캡콤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이나후네 케이지가 굳이 캡콤을 퇴사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나후네 케이지는 “현재의 일본 게임업계는 개발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개발자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캡콤 임원진들은 게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하다. 오로지 비즈니스로만 접근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또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아도 보수는 꼬박꼬박 지급된다. 업무나 게임 개발 진행이 엉망이 되어도 보수가 지급되는 풍토가 만연되어 누구도 열심히 일하려 하지 않고 있다”는 말도 남겼다.
이나후네 케이지의 퇴사 이유가 임원진과의 마찰이 있었음이 알려지면서 캡콤 내부에 대한 팬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내용과 달리 임원진과의 불화 내용까지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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