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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진온라인, 서비스사 부도로 서비스 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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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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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25 오전 10:2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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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리드가 운영하는 MMORPG ‘진 온라인’이 서비스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게임은 이미 지난 달 26일 상용화에 들어갔지만, 회사 사정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서비스가 중지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지난 17일 ‘진 온라인’은 약 11시간 동안 게임과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는 사태가 일어났다. 문제는 이 사태 이후 많은 유저들이 회사를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사인 “포스리드가 망했다”라고 언급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한 유저는 선릉의 회사 본사에 찾아가 텅 빈 사무실 사진을 찍어 공유하기도 했으며, 고객센터 전화 ARS에서 “회사 사정으로 전화 상담을 하지 않는다”라는 음성이 나온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유저들이 제기한 의혹대로 현재 포스리드의 본사 사무실은 임대료와 관리비 채납으로 퇴거를 당한 상태다. 또, 게임서비스의 경우에도 서버가 있는 IDC센터에 비용을 납부하지 못해 중단될뻔 하다가 최근에 납부하여 정상화를 하였다. 업계는 포스리드의 홍보를 대행해 온 회사들도 대부분 비용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포스리드가 급작스럽게 회사 상황이 악화된 이유는 내부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자금유입이 중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진 온라인’의 서비스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이며, 게임서버의 경우도 급한 불은 끈 것으로 파악되지만 언제 다시 서버가 중단될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서비스사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돌아갈 피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진 온라인’은 급격한 유저 이탈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진온라인은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시작되어 일 매출이 천만원 이상이 되자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것으로 안다“라며 “포스리드는 회사 자체가 처음부터 중국게임 가져다가 크게 한 몫 챙기자는 심산으로 게임을 서비스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회사의 서비스 마인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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