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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재권 첫 공판……MBC 명확한 판결 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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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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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2-13 오후 12: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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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계에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이 쟁점으로 떠올라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지적재산권 침해 첫 공판이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제12민사부 박휘승 재판장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서 원고측인 블리자드와 그래텍의 공동 변호인과 MBC게임의 변호인이 각각 참석,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을 공개하는 한편 관련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
이 자리서 재판부는 “양측의 협의와 조정을 통해 끝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재판부가 조정을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고, 블리자드 측은 "제고할 수 있다"고 밝힌 반면 MBC게임측은 "게임 지적재산권 관련 첫 사례인 만큼 게임물의 e스포츠 사용 범위에 대해 법원의 판결을 받고 싶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또, MBC게임은 “우리 측의 프로그램 중 무엇이 지재권 침해를 했는지 알 필요가 있다”라며 “같은 건으로 피소된 온게임넷과 함께 재판을 받고 싶다”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재판부 측은 MBC게임과 온게임넷을 공동 피고로 심리와 공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원고인 블리자드 측에 문의를 할 계획이며, 관련 서류 제출도 요청했다. MBC게임 측이 재판부 조정을 거부함에 따라, 지적재산권 소송 공방은 본격적인 법정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다음 공판은 2011년 1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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