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퀘스트와 함께 일본의 ‘국민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게임 브랜드인 파이널판타지의 최신 시리즈인 파이널판타지14가 서비스 과정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리뉴얼 과정에 돌입했다.
파이널판타지14의 개발사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14의 흥행난조로 인해 개발팀을 전면 개편하고 게임 전면 리뉴얼에 돌입했다. 또, 이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 발매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
파이널판타지14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으로 개발되어 화제를 모은 화제작으로, 파이널판타지11의 경우에도 MMORPG로 제작되어 세계 최초의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되어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히트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파이널판타지14의 경우 온라인 버전이 9월 중에 런칭이 되었지만 유저들의 혹평으로 상용화에 돌입하지 못해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스퀘어에닉스 측은 개발팀을 전면 재구성, 파이널판타지11에서 온라인 버전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발휘한 개발진들을 다수 합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게임의 서비스 상황과 그 인기도 등 추이를 주목하고 있던 국내 퍼블리셔들도 일단은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퍼블리싱에 대한 부분에 대해 향후 행보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4는 북미와 유럽 등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 역시 메이저 게임사 샨다를 통한 현지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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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부진으로 리뉴얼 돌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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