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 인식 컨트롤러인 키넥트를 사용해 온라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미들웨어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 남가주대 ICT(Institute for Creative Technologies) 연구원 에반 수마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를 통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많은 사용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에반 수마는 몸짓을 통해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은 물론 일부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여 키넥트로 충분히 온라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 했다.
이 같은 플레이가 가능한 것은 바로 현재 개발 중인 미들웨어인 ‘FAAST(Flexible Action and Articulated Toolkit)'를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FAAST'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오픈 소스 드라이버를 활용한 것으로 몸의 기울기나 팔의 위치, 제스처 등을 키넥트에 인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반 수마는 현재까지는 몸짓과 양팔만 키넥트에 인식 시킬 수 있지만 더 많은 제스처 및 사용자가 직접 체스처를 설정하는 것은 물론 조이스틱 에뮬레이션 등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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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키넥트로도 플레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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