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과 동시에 사회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30일 천하’의 위기에 놓였다.
지난 4일 국내를 대표하는 PC방 점유율 리서치 업체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15.28%의 점유율을 기록해 17.16%를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 밀려 점유율 3위로 추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아블로3’는 서버 문제와 패치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며 ‘블레이드앤소울’출시 이후 계속해서 점유율 하락이 있어 왔지만, 업계 3위였던 LOL에게까지 밀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최근에도 접속 불안 문제가 불거지며 긴급서버 점검이 실시, 또 다시 유저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확장팩이 나오기 전에는 마땅한 순위 상승 요인이 없다는 것에 ‘디아블로3’의 ‘60일 천하’를 언급하고 있다.
7월 15일이 되면 ‘디아블로3’의 출시 두 달 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전작의 위광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디아블로3’의 모습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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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LOL에도 밀려 3위로 내려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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