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온라인의 아버지’라는 별명보다 ‘우주먹튀’라는 별명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알려져 있는 세계적 게임 개발자 리차드 게리엇이 대다수의 게임 디자이너들이 자신보다 실력이 형편없다고 조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주요 외신은 새 소셜 게임인 ‘슈라우드 오브 더 아바타’를 개발 중인 리차드 게리어의 인터뷰를 전하며 “대부분의 게임 디자이너들은 기술력이 떨어져 나보다 형편없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일해 온 게임 디자이너들은 좋은 게임을 만드는 데 필요한 능력이 없었으며,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 게임 디자이너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금까지 만난 게임 디자이너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게임 디자이너들이 근본적으로 실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어갔다. 그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괄적이면서 넓은 시각이 필요하지만, 이런 능력을 가진 디자이너는 극소수이며, 재능을 가진 사람도 너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현재 신작 소셜 게임인 ‘슈라우드 오브 더 아바타’를 개발하기 위해 소셜 펀딩을 진행한 리차드 게리엇은 과거 엔씨소프트 재직 중 MMORPG인 ‘타뷸라라사’를 개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남기면서도 엔씨소프트와의 소송을 통해 거액의 인센티브를 챙기고 퇴사해 ‘우주먹튀’라는 굴욕적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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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먹튀’게리엇, “대다수 게임 디자이너, 실력 형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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