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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정주 넥슨 회장, 유럽 유모차업체 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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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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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12-16 오전 10: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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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넥슨 지주사 회장이 유럽 명품 유모차업체인 스토케를 인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 회장은 NXC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NXMH BVBA의 벨기에 지부가 노르웨이의 어린이 유아용품업체 스토케AS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신에 따르면 매각 가격에 대해 약 30억 크로네, 한화로 약 5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케AS는 1932년 스토케 일가가 창업한 회사로 80여년간 스토케 가문이 운영해왔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한 이 회사는 지난 6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 전략 변화를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이 비게임사 투자를 확대한 이유는 넥슨의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노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을 선언하고 해외 인지도를 높여 세계 5대 게임사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지난해 엔씨소프트와 일본 모바일 게임사 글룹스의 지분 인수로 매출 기준 글로벌 톱5 안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한편, 김 회장은 이에 앞서 세계 최대 레고거래 사이트인 브릭링크를 인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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