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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성인 소비자, 일 평균 모바일기기 사용시간 ‘21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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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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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3-13 오후 9:4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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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소비자 일 평균 모바일기기 사용 시간은 3시간 34분, 즉 214분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3 청소년 매체이용 실태조사’에서 청소년들의 PC 온라인게임 이용률은 줄어들고,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함께 모바일게임 플레이 시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그리고 오늘(13일), 성인 역시 청소년과 비슷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광고대행사 HS애드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스크린 미디어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TV-PC-모바일의 결합을 일컫는 '3스크린'은 특정 제품이나 프로그램의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광고사가 주목하고 있는 광고 전략이다.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의 모바일기기 일 평균 이용시간은 3시간 34분으로, TV(3시간)와 PC(48분)를 앞질렀다. 이에 대해 HS애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통신 네트워크 속도, 그리고 디스플레이 패널의 대형화 덕분에 TV나 PC 대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음악, 동영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이용 환경이 조성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나이 별로 살펴보면, 20대는 모바일기기 이용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 15분으로 가장 길었다. 반면, 50대 이상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2시간 7분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TV 이용시간은 50대 이상이 하루 평균 5시간 39분을 기록해 10대(1시간 46분)를 비롯해 나이가 낮을수록 이용시간이 적게 나타났다. 즉 젊은 층의 경우 모바일기기 이용시간이 TV를 앞섰으나, 50대 이상은 TV가 모바일보다 앞섰다.
또, TV로 많이 보는 프로그램은 오락물(34%), 드라마나 영화(29%), PC로는 게임(33%)과 인터넷 포털(26%)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모바일기기는 게임(29%), 커뮤니케이션(27%)으로, PC와 모바일에서 ‘게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증명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정보 획득보다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도 알 수 있다.
이 밖에 TV와 모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이용자 비중은 일일 기준 53%, PC-모바일 결합 비중(28%)과 TV-PC 결합 비중(12%)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는 TV와 모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생활 패턴이 소비자에게 일상화 되었음을 뜻한다.
즉 TV 시청 중 휴대폰으로 지인과 채팅을 하거나 SNS에 글을 올리는 등, 흔히 소통의 창구로 일컫는 앱을 활용하는 시간이 소비자의 습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인기 드라마를 방영하는 시간대에 SNS와 주요 포털 검색 순위에 PPL 브랜드나 연예인이 자주 거론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구체적인 수치는 TV와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이 47.5%, TV를 시청하면서 찾고 싶은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18.3%, 이어 게임(16.5%), 동영상 시청(8.7%) 등이 뒤를 이었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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