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현지 시각으로 3일 액션 RPG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판매량이 일주일 동안 27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만우절까지를 집계한 것으로, 전 세계 소매점과 디지털 다운로드를 합한 수치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CEO는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는 다크고딕한 설정부터 다채로운 보상까지, ‘디아블로’ 시리즈 본연의 재미를 강조하고 싶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정복자 레벨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공개된 ‘디아블로 3’의 PC와 콘솔 버전을 더한 총 누계 판매량은 1,500만 장으로, 이번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흥행에 힘입어 약 1,8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영혼을 거두는 자’는 신규 영웅 성전사와 모험 모드 등 개편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국내 PC방 인기 순위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든어택’ 다음인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기존 인기 게임들을 위협하며 글로벌 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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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거두는자, 일주일간 270만장 ‘이름값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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