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소프트가 2015년 'FC매니저 모바일' 중국서비스를 시작해 기존작 재정비와 신작 개발 그리고 서비스에도 나선다
한빛소프트가 ‘FC매니저 모바일’ 중국 서비스를 신호탄으로, 자체 개발 모바일 그리고 온라인게임들을 재정비해 2015년 재도약에 나선다.
먼저 ‘FC매니저 모바일’ 중국서비스가 2월 초 시작된다. 지난해 연말 안드로이드 우선 출시로 준비해왔는데,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와 협의를 거쳐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 동시 출시를 하는 것으로 결정해 현재 심의를 받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 심의 결과가 나온다. 중국에서 드문 장르의 게임이라는 이점과 양사가 심혈을 기울인 만큼 현지 반응은 어떨지 기대감이 크다.
이어 자체 개발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진’이 베일을 벗는다. 삼국지를 소재로 했다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공개된 정보는 없지만,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현재 어느 정도 개발이 진척된 상태다. 비슷한 시기 교육용 앱 ‘오디션 잉글리시2’도 출시돼 ‘오디션’ IP를 활용한 신흥 시장 도전에도 나선다.
여기에 지난해 반짝인기로 아쉬움을 산 모바일 전략시뮬 ‘세계정복’이 새롭게 단장돼 2분기 중 선보인다. 부제가 시즌2일지, 아니면 새로운 네이밍 ‘세계정복2’가 될지는 미정이다. 콘텐츠 보강으로 좀 더 완성도를 끌어올려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다음은 ‘건쉬배틀’ 개발사 더원게임즈와 협업 프로젝트로 준비 중인 액션 RPG ‘헬게이트 모바일(가칭)’과 또 하나의 자체 개발작 ‘오디션 모바일’이 여름 출시된다. 여기에 기존에 없던 독특한 장르의 신작 프로젝트 다수가 개발 중이다. 또한, 올해 공개될지는 미지수이지만, 2종의 신작 온라인게임 개발에도 착수해 이제 막 기획 단계에서 첫발을 뗐다.
주요 사업 현황은 와이디온라인과 ‘클럽 오디션’ 배급 계약이 오는 9월로 종료된다. 지난 2005년부터 국내외 배급을 맡아온 와이디온라인과 재계약에 걸친 10년 인연의 종지부다. 확정은 아니지만, 한빛소프트는 ‘클럽 오디션’ 직접 배급 의사를 보이면서 4분기부터 매출 구조에 변화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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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FC매니저 시작해 10월 오디션 직접 배급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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