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현재(6월 15일) 국산 게임 중 유일하게 PC방 게임 사용 점유율 두 자릿수를 차지하던 '서든어택'의 점유율이 9.85%를 기록했다.
'서든어택'은 지난 5월 24일 '오버워치' 출시 이후 점유율이 급격히 감소한 '리그 오브 레전드'에 비해 꾸준히 1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선방하는 듯 했으나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로써 국내 게임 시장 인기의 척도인 PC방 게임 사용 점유율을 두 자릿수 이상 차지하는 게임은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29.03%)와 2위인 '오버워치'(26.02%) 뿐이다.
외산 게임이 시장 점유율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근래에 1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산게임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던 '서든어택'의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짐에 따라, 7월 6일 정식 오픈하는 후속작 '서든어택 2'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업계 관게자는 "금일(6월 15일) 기준 외산 게임이 점유율을 65% 이상 차지했다"며 "'서든어택 2'와 같은 앞으로 출시되는 국산 게임이 좋은 결과를 내 외산 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탈환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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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너마저…'서든어택' 점유율 9%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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